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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산이 빚은 비경…한성봉에서 주행봉까지 미친 단풍에 탄성이 절로
(사진=KBS ‘영상앨범 산’ 701회 예고영상 캡처)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영상앨범 산’이 백화산이 품은 비경을 탐험한다.

27일 오전 7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영상앨범 산’ 701회에서는 ‘가을의 손짓-상주ㆍ영동 백화산’ 편이 전파를 탄다.

경상북도 상주시와 충청북도 영동군에 걸쳐 자리한 백화산. 전국 어디서든 접근성이 좋을뿐더러 수려한 풍경 덕분에 찾아오는 발걸음이 많다. 산 아래로는 유장한 물줄기가 둘러 흐르고, 품 안에 지닌 굵직한 산세는 한 폭의 그림 같다. 가을의 문턱을 넘어선 백화산의 품으로 금강생태연구소장 최수경 씨가 지인들과 산행에 나섰다.

(사진=KBS ‘영상앨범 산’ 701회 예고영상 캡처)
(사진=KBS ‘영상앨범 산’ 701회 예고영상 캡처)

이날 산행의 이동 코스는 백화산 호국의 길과 백화산으로 나뉜다. 먼저 백화산 호국의 길은 옥동서원→ 출렁다리→반야사 옛터로 이어지며 총 5.1㎞(약 1시간 30분 소요) 거리다. 반면 백화산은 반야교→한성봉→주행봉→반야교로 이어지며 총 8.7㎞(약 6시간 소요) 거리다.

백화산으로 들어서는 백화산 호국의 길은 옥동서원에서 시작한다.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옥동서원에서 고즈넉한 시골의 가을 풍경을 만난다. 백화산 자락을 휘돌아 흐르는 석천을 따라 걷는 길. 고요한 산중에 경쾌한 기타 소리가 일행을 부른다. 자연을 벗 삼아 노래하는 부부와 함께 백화산의 가을 풍경을 즐긴다.

(사진=KBS ‘영상앨범 산’ 701회 예고영상 캡처)
(사진=KBS ‘영상앨범 산’ 701회 예고영상 캡처)

반야교를 건너 백화산의 품으로 들어서는 길. 가을 내음을 한껏 머금은 상쾌한 공기가 코를 간질인다. 일행은 백화산의 정상인 한성봉을 먼저 만나고 주행봉으로 향할 예정이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곳곳에 빨갛게 물든 단풍이 눈길을 잡는다. 가파른 경사 끝에 한성봉에 올라 백화산 곳곳에 살아 흐르는 호국의 역사를 새겨본다.

한성봉에서 주행봉까지는 겹겹이 쌓인 산맥이 아득하게 펼쳐지는 능선길이다. 일명 칼바위능선의 시작점에 다다르자 나무숲에 몸을 숨기고 있던 암릉의 향연이 펼쳐진다.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바위 능선은 산행에 경험이 많은 이도 긴장하게 만들 정도. 하지만 바위 능선을 넘으며 둘러보는 풍경은 가히 장관이다.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능선이 바람에 물결치고 주행봉 위에서 마주한 사방으로 터지는 풍경은 아름답기만 하다. 어느덧 곁에 바투 다가온 가을의 손짓을 따라 백화산의 품으로 들어가본다.

한편 ‘영상앨범 산’은 전문 산악인이 아니어도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국내외의 명산을 찾아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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