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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트레일 러너 오세진, ‘5대 악산’ 월악산 국립공원 단풍길 스케치…옥순봉 코스도 백미
(사진=KBS ‘영상앨범 산’ 702회 예고영상 캡처)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영상앨범 산’이 대한민국 5대 악산 월악산 국립공원의 가을 단풍을 클로즈업했다.

3일 오전 7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영상앨범 산’ 702회에서는 ‘가을이 그린 풍경-월악산 국립공원’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출연자는 작가 겸 트레일 러너 오세진과 이임희 국립공원공단 경영기획이사다. 이들은 월악산 코스로 덕주사-마애불-영봉으로 이어지는 총 6㎞(약 3시간 30분)를 걷고, 옥순봉 코스로 계란재-옥순봉삼거리-옥순봉으로 이어지는 총 2.3㎞(약 2시간) 거리를 이동한다.

월악산은 소백산을 지나 속리산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 중간에 위치한다. 월악산은 주봉인 영봉(1097m)을 비롯한 십여 개의 봉우리와 계곡, 곳곳에 피어난 단풍꽃으로 화려한 매력을 뽐낸다.

(사진=KBS ‘영상앨범 산’ 702회 예고영상 캡처)
(사진=KBS ‘영상앨범 산’ 702회 예고영상 캡처)

험준한 산세 때문에 우리나라 5대 악산 중 하나로 꼽히지만 탁 트인 풍광과 충주호 모습은 피로를 잊게 만든다. 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국립공원공단 이임희 이사와 작가 겸 트레일 러너 오세진이 무르익은 월악산의 가을을 만났다.

월악산의 품으로 들어서니 길섶으로 만발한 가을꽃이 일행을 반긴다. 산 곳곳에 문화재가 있어 산행에 즐거움을 더한다. 월악산이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었음을 알 수 있는 덕주산성을 지나 마애여래좌상까지 순탄한 단풍길이 이어진다. 가을 향기를 음미하며 천천히 걷다 보면 마음마저 상쾌하다.

마애여래좌상을 지나면 월악산을 악명 높게 만든 계단이 시작된다. ‘신령스러운 산’이라 하여 이름 붙었다는 영봉, 거대한 암릉에서 느껴지는 위용이 대단하다. 누군가의 노고로 설치된 아찔한 계단을 따라 마침내 도착한 영봉. 가을 하늘 아래 탁 트인 시야와 단풍, 호수가 어우러진 풍광은 월악산을 오를 충분한 이유가 된다.

(사진=KBS ‘영상앨범 산’ 702회 예고영상 캡처)
(사진=KBS ‘영상앨범 산’ 702회 예고영상 캡처)

이튿날, 가을의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옥순대교를 달린다. 충주호의 고즈넉한 풍광을 가까이서 즐기고 옥순봉으로 향한다. 희고 푸른 여러 개의 봉우리가 마치 죽순이 돋아난 것과 같다는 옥순봉. 가을의 온기와 자연의 숨결을 느끼며 달리고 걷다 보면 영봉과는 또 다른 즐거움이 가득하다.

자연이 빚어놓은 알록달록한 빛깔에 마음마저 곱게 물들어가는 길. 너른 암반을 따라 걷다 보면 충주호와 주변 산군의 장쾌한 조망이 사방으로 펼쳐진다. 월악산의 가을이 그려 놓은 풍경 속으로 ‘영상앨범 산’과 함께 떠나본다.

(사진=KBS ‘영상앨범 산’ 702회 예고영상 캡처)

한편 ‘영상앨범 산’은 전문 산악인이 아니어도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국내외의 명산을 찾아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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