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서울시가 온라인 음악 축제 2020 변신술 특집 영상을 공개했다.

2020 변신술은 서울시가 지난 4일 남산골한옥마을의 다양한 매력을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알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재즈, 블루스, 시티 팝, 락, 어쿠스틱, 레게 등 11팀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이 참여했다.

이 축제는 올해 코로나19로 음악 페스티벌을 찾지 못해 아쉬워하는 사람을 위해 클릭 한 번으로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축제로 진행됐다.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돼 1만6000여건 이상의 재생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는 공연 다시보기를 요청하는 관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2020 변신술 특집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유튜브와 네이버TV 남산골한옥마을 채널에 11팀의 대표 라이브 연주를 1곡씩 모아 11곡의 라이브 영상을 게시한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에이치얼랏 리더 최재혁 씨는 “상상치 못 했던 비대면 시대를 맞아 공연예술계에 많은 변화가 불가피했다”면서 “힘든 여건에도 양질의 공연무대를 만들어 주시는 모든 분들의 희생에 감사드리며 변신술 축제와 같은 양질의 콘서트를 통해 더 많은 국내외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