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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통합수장고 건립 본격 추진…역사ㆍ문화자원의 보물창고
조감도. (이미지=서울시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립 박물관ㆍ미술관 소장품의 수장 공간 확보와 통합적인 관리를 위해 총 35만점 수장 규모의 개방형 통합수장고를 건립한다.

통합수장고의 건립은 2016년부터 시작됐으며, 투자심사 등 2년간의 사전절차를 거쳐 2019년 설계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18일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이 선정돼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 통합수장고는 총 4만4615㎡의 부지에 연면적 9000㎡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수장고를 비롯해 유물의 보존·복원·수리·전시가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시설들로 구성된다.

또한, 서울시 통합수장고는 단순히 유물을 보관하는 장소가 아닌 유물 보존처리 전 과정 체험, 상설 전시,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건립부지는 서울시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지역과 공유해 서울과 지역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자체 응모를 통해 선정했다. 건립부지로 선정된 강원도 횡성군과는 지난 2018년 건립 협약을 체결했으며, 서울시와 횡성군은 이번 사례가 지역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유연식 문화본부장은 “서울시 통합수장고는 ‘박물관도시, 서울’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문화 인프라로서 서울 역사·문화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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