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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해발 1100m 안반데기, 장작불 나물밥에 탁 트인 전망대까지
(사진=EBS ‘한국기행’ 스틸 컷)

[레저신문=오상민기자] ‘한국기행’이 강원도 강릉 안반데기로 향한다.

13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오싹 냉골 기행 4부 여름날, 추억 한 자락‘가 전파를 탄다.

경기도 양평의 고즈넉한 시골집에 꽃미남 삼총사가 떴다. 27세 동갑내기인 김건호, 이종현, 한기진 씨다. 각박한 도시에서 시골생활을 꿈꾸다 합심해 귀농한 지 3개월이 됐다.

옆집 최화자 할머니는 손자 같은 청년들 덕에 하루라도 신나지 않는 날이 없다. 할머니에게 풀매기 노하우를 전수받고, 시원하게 등목도 받은 삼총사다.

낭만을 느끼고 싶어 귀농 길에 양은솥을 사왔다. 아궁이에 불 피우는 것부터 맷돌에 콩 갈기까지 손수 정성을 들여 더 맛있는 콩국수 먹고, 짚 앞에 펼쳐진 계곡에서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물놀이를 즐긴다.

강원도 강릉의 해발 1100m에 이르는 안반데기에는 귀농 3년차 김봉래, 김복순 부부가 살고 있다. 이곳 주민들이 대부분 배추를 재배하는 반면 부부는 산마늘, 눈개승마, 땅두릅, 잔대 등 각종 나물을 ‘건달농법’으로 기르고 있다.

한여름에도 선뜻선뜻 추워 긴팔을 입어야 하는 곳이다. 어머니 박춘자 씨는 여기만 한 피서지가 없단다. 언덕 위에서 장작불로 나물밥 지어 먹고, 탁 트인 전망대에 올라 자작시 낭송한다. 신선놀음이 펼쳐지는 안반데기로 떠나본다.

한편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다.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기도 하다.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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