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관광레저 문화 투데이뉴스
경남 함양 향운암 명천스님,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사찰 만찬 ‘뚝딱’
(사진=EBS ‘한국기행’ 스틸 컷)

[레저신문=오상민기자] ‘한국기행’이 경남 함양의 향운암으로 향한다.

19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잠시, 쉬어갈래요 3부 스님의 어느 여름날‘이 전파를 탄다.

구름 향이 절로 맡아질 것 같은 경남 함양의 소박한 절 향운암이 있다. 스님의 일상도 구름처럼 느리게 흐를까. 천만의 말씀이다. 여름철이 제일 바쁘다는 명천스님을 만났다.

이웃과 나눠 먹으려 손수 밭을 일군다는 명천스님, 여름철만 되면 스님이 아니라 농사짓는 농부란다. 스님도 모기는 싫다며, 모기가 들끓는 새벽과 저녁을 피해 한낮에 농사를 짓는다.

이번엔 농기구 대신 바늘을 든 명천스님. 4년에 한 번, 윤달에만 만들 수 있다는 가사(袈裟)를 만들기 위해서다.

자연에서 얻은 건 모두 음식 재료가 된다는 명천스님. 제철 맞아 잘 여문 가지는 숯불에 굽고, 밭에서 캔 도라지로 만든 비빔국수에 도라지 꽃잎을 뿌리니 여느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만찬이 펼쳐졌다. 산과 구름을 벗 삼아 먹으니 즐거움도, 행복도 배가 된다는 스님. 농사, 바느질, 서예, 요리까지 못 하는 게 없는 명천스님의 어느 여름날을 살펴보자.

한편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다.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기도 하다.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상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