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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KLPGA 챔피언스 투어 4차전 우승 김혜정2, “쇼트게임 갈고닦았어요!”
(사진=KLPGA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김혜정2(45ㆍ다올로)가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김혜정2는 30일 군산컨트리클럽(파72ㆍ577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4차전(총상금 1억원ㆍ우승상금 1500만원) 마지막 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6언더파 66타를 쳐 역전 우승을 거뒀다.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72-66)로 김선미(47)와 공동 선두를 이뤘지만 연장전 승부 끝에 정상에 올랐다.

시상식을 마친 김혜정2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서 첫 번째 우승이다. 준우승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우승은 못했다. 오랫동안 꿈꾸던 일이 현실이 됐다. 눈물이 날줄 알았는데, 눈물은커녕 웃음만 나온다. 정말 아름답고 행복한 날이다.”

우승 예감은 없었다. 선두에 5타 차 공동 23위로 출발해 톱10 안에만 들면 성공이라고 생각했다.

“경기 종반에도 우승은 생각지 못했다. 노보기 플레이를 해서 ‘톱10에는 들겠구나’라는 생각만 했다. 연장전에서도 이상할 정도로 떨리지 않았다.”

보이지 않는 노력의 대가였다. 김혜정2는 현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스파밸리 스포츠클럽에서 회원들 상대로 레슨을 한다. 사실상 개인 연습 시간은 없었다. 올해부터는 운동에 전념하기 위해 프리로 전환해 오전엔 개인 훈련을 한다. 오후엔 다시 레슨을 한다.

“연습량이 너무 부족했다. 개인 운동에 집중하지 못했던 게 제일 힘들었다. 올해는 오전에 쇼트게임 연습을 많이 했다. 내 플레이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멘탈 훈련을 받았는데, 큰 효과를 봤다.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다올로 최근묵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올해로 KLPGA 챔피언스 투어 4년째다. 목말랐던 우승은 달성했지만 지금처럼 성실하게 훈련하고 즐겁게 플레이하고 싶다. 그렇게 하면 하반기에 우승 기회가 한 번 더 찾아올 거라고 생각한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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