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 (사진=국립극장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공연예술박물관(관장 최석영)은 개관 10주년 기념전시 ‘무대 위 새로운 공간의 창조-무대디자인’ 전시회 기간을 8월 14일까지 연장한다.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과 배재학당역사박물관(관장 최종희)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서울 중구 정동에 자리한 배재학당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지난해 10월 17일부터 올해 4월 2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전시를 중단했다. 이달 12일부터는 사전 예약제로 관람에 제한을 두어 재개관했다.

이 전시는 국립극장이 창설한 1950년부터 현재까지 국립극장 전속단체인 국립창극단ㆍ국립무용단과 이관단체인 국립극단ㆍ국립발레단ㆍ국립오페라단 주요 작품 중 국립극장 무대에서 공연된 작품의 무대디자인을 263점 선별해 전시한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직접 무대 디자인을 만들어 보며 체험하는 연계 프로그램은 운영되지 않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다중이용시설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문진표 작성, 발열 확인 등 절차를 거친 후 입장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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