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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품 불매’ 서울시, 미즈노 2019 서울달리기대회 협찬사서 제외
사진은 2018년 서울시 주최로 열린 여성 마라톤 대회. (사진=레저신문 DB)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거세지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13일 개최 예정인 2019 서울달리기대회와 관련해 공동주최사인 동아일보사와 대책을 논의한 끝에 한국미즈노 등 일본브랜드를 대회 협찬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에 더해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명단 제외가 공식 발표되는 등 현재의 엄중한 상황과 시민정서를 고려하고 대회 참가 신청자들의 협찬사 변경 요구를 수용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당초 2019 서울달리기대회 행사기획과 협찬사 선정은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 이전인 올해 초 확정됐다. 이후 일본의 부당한 수출제한 조치에 맞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분위기 속에 협찬사(우리은행ㆍ한국미즈노 등) 중 일본 브랜드의 변경을 요구하는 신청자들의 요청이 증폭돼 왔다.

이에 2019 서울달리기대회는 또 다른 공동 협찬사인 우리은행 등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한국미즈노에서 제공 예정이었던 대회 기념티셔츠는 국내 생산업체를 통해 당초 계획된 티셔츠와 유사한 기능과 성능을 갖춘 국내산 원단을 소재로 제작ㆍ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달리기대회는 서울 도심과 한강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마라톤 대회로 서울시와 동아일보가 2005년부터 공동 주최하고 있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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