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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마트 대체 한국 신발 멀티샵 구루핏, 일본 불매운동 바람 탈까
(이미지=구루핏 사이트 캡처)

[레저신문=오상민기자] 대한민국 신발 종합쇼핑몰 구루핏(https://www.gurufit.com)이 일본제품 불매운동 바람을 타고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까.

구루핏은 2018년 1월에 설립된 대한민국 이커머스 스타트업이다. 회사명 구루핏은 ‘전문가’라는 뜻을 가진 구루(guru)와 ‘맞다, 적합하다’는 뜻을 가진 핏(fit)의 합성어다.

이 회사는 특히 대형 유통업체가 독과점하고 있는 시장 속에서도 회사 설립 1년 6개월 만에 누적 고객 5만명을 돌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주목받고 있다.

흥미로운 건 구루핏의 파격적인 이벤트다. 구루핏은 광복절(8월 15일) 74주년을 맞아 14일과 15일 양일간 ‘대한민국 신발 815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선착순 100명까지 휠라, 스프리스 등 국산 브랜드 신발을 815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구루핏이 이 같은 파격적 이벤트를 진행하는 데는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따른 대한민국 브랜드 알리기가 밑바닥에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제품 불매온동이 확산되면서 유니클로, 아사히맥주, 일본여행 불매로 이어졌고, ABC마트도 불매운동 타깃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는 ‘ABC마트=ABE마트’라는 비아냥거림까지 등장했다.

1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ABC마트코리아가 9년간 일본 ABC마트에 지급한 로열티는 500억원가량이다. 특히 ABC마트코리아는 지분 99.96%를 일본 ABC마트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과거 욱일기를 내걸고 광고를 한 전력까지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은 “몰랐던 일본기업이 너무 많다”, “무심코 샀던 제품들이 전부 일본제품이었다니…”, “ABC마트 대체할 멀티샵 있으면 알려주세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결국 신생 브랜드 구루핏은 일본제품 불매운동 확산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구루핏은 나이키, 뉴밸런스, 라코스테, 닥터마틴, 리복 등 주요 신발 브랜드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운동화, 스니커즈, 런닝화, 캐주얼화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무제한 무료 교환반품 정책, 직접 작성한 신발 리뷰 콘텐츠 등 신발업계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구루핏의 대한민국 신발 장려운동이 어느 주목받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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