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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차박 여행, 강원도 삼척 초곡용굴촛대바위길부터 동해 묵호항ㆍ논골담길 벽화까지
(사진=EBS ‘한국기행’ 스틸 컷)

[레저신문=오상민기자] ‘한국기행’이 7년째 차박 여행을 하고 있는 부부를 만났다.

21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동쪽으로 튀어 1부 7년째 길 위에서’가 전파를 탄다.

말 그대로 ‘삶이 여행’인 부부가 있다. 차만 옮기면 그곳이 집이고 정원이라는 김정래, 안상금 부부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고 느낀 후부터 7년째 유랑생활을 하고 있다.

‘전국이 우리 집’이라는 부부가 첫 번째 문패를 건 곳은 강원도 삼척의 초곡용굴촛대바위길. 상금 씨는 동해가 남편을 닮았다는데, 거친 생동감을 띠는 동해처럼 남편 역시 가만히 머무르는 걸 싫어하기 때문이다.

이어서 도착한 곳은 동해시의 묵호항. 논골담길 벽화를 보며 옛 추억을 떠올리고, 어시장에서는 인심 좋은 할머니에게 샛돔과 오징어, 멍게까지 두둑한 덤을 받는다.

차박 장소는 마음이 가는 대로. 삼척 맹방해수욕장으로 차를 몰고 온 부부.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워 불편하지만 대자연을 내 집처럼 누리는 자유와행복 때문에 유랑생활을 포기할 수 없단다.

여행이 곧 삶이다 보니 곳곳에 친구가 많은 부부. 삼척 탕곡마을에서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는 정완규, 최숙자 부부를 찾았다. 너와집 지붕의 삭은 너와를 함께 걷어내고, 완규 씨가 만든 떡밥으로 민물고기를 잡아 튀김, 매운탕, 수제비까지 맛본다.

발길 닿는 대로 떠나며 만나는 새로운 곳, 새로운 공기, 새로운 맛. 그 중 최고로 좋은 건 친구들이라는 방랑부부다. 그렇기에 더욱 맛날 수밖에 없는숲속 오찬을 함께해본다.

한편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다.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기도 하다.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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