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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오도재 자락에 나만의 집짓기…지리산 봉우리 줄줄이 늘어선 절경
(사진=EBS ‘한국기행’ 스틸 컷)

[레저신문=오상민기자] ‘한국기행’이 지리산 오도재 자락에 지어진 집을 들여다본다.

13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살면서 한 번은 2부 마음 흘러가는 대로’가 전파를 탄다.

어머니의 품처럼 너른 지리산이 한눈에 보이는 오도재 자락. 곽중식 씨는 5년 전 이곳에 자신만의 낙원을 지었다. 인생의 한 번은 마음이 시키는 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어 이곳으로 왔다.

남들과 다른 집을 갖고 싶다는 바람으로 직접 땅을 파 토굴집을 짓고 땅속 어디에서든 지리산 봉우리가 줄줄이 늘어선 풍경을 볼 수 있도록 통창을 달아 절경을 가슴에 품었다.

계절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뒷산은 곽중식 씨만의 놀이터다. ‘제멋대로 농법’으로 키웠다는 표고버섯은 올가을 유독 통통하게 살이 올라 곽중식 씨의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갓 따온 표고버섯 넣어 지은 솥 밥과 신김치에 구운 삼겹살, 그리고 지리산 절경을 양념으로 차려낸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식사에 부러울 게 없다는 지리산 사나이다. 곽중식 씨의 산중 낙원을 찾아가 본다.

한편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다.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기도 하다.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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