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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알프스’ 경남 고성 양화마을, 천왕산 자락 푸른 언덕에 500여 마리 사슴 ‘풀떡’
(사진=EBS ‘한국기행’ 스틸 컷)

[레저신문=오상민기자] ‘한국기행’이 행복을 주는 명당을 찾아간다.

7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죽기 전 한 번쯤, 명당 3부 명산에 기대어 살다’가 전파를 탄다.

뒤로 천왕산과 봉화산이 아늑하게 감싸고 앞에는 맑은 양화 저수지가 흘러 정갈한 배산임수 명당을 가진 경남 고성의 양화마을이 있다.

530년 된 당산나무가 중심을 잡아주는 이 마을은 예로부터 100세를 넘기는 주민이 있어 장수마을 불리기도 했다.

그 비밀은 마을 골짜기에 있는 장수 약수에 있다. 마시면 오래도록 건강하게 산다는 말이 있어 이미 마을의 숨겨진 명소다. 약수를 넣어 백숙을 끓이는 것 또한 마을의 별미다. 약수를 가져오기 위해 마을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평화로운 명당 마을의 일상과 장수를 기원하는 마을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경남 고성의 천왕산 자락 푸른 언덕이 알프스를 닮은 이곳엔 500여 마리의 사슴과 함께 조영래 씨 부부가 살고 있다.

넓은 들판을 산책하고 사슴에게 줄 약초를 채취하며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이곳에 들어오기 전까진 많은 고난을 겪었다.

그럴 때마다 아버지는 이곳에 들어오면 몸과 마음이 편해질 것이라 말씀하셨다고 한다. 3년 전 이곳에 들어오면서 실제로 몸과 마음이 편해지고 일도 술술 잘 풀렸다는 조영래 씨다. 평화로운 사슴목장의 일상과 아버지가 아들에게 남긴 행복 명당의 의미를 만나본다.

한편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다.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기도 하다.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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