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래가게 BI. (이미지=서울시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됐다. 여행 트렌드가 바뀌었다. 해외 대신 국내로 여행한다. 먼 곳 보다는 가까운 곳을 선호한다. 우리 동네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탐색하는 여행이 유행이다. 로컬투어(LocalTour)라고 한다.

서울시는 서북권ㆍ서남권에 이어 동북권(성북ㆍ강북ㆍ도봉ㆍ노원ㆍ중랑ㆍ광진ㆍ성동ㆍ동대문)을 대상으로 오래가게를 발굴과 힐링여행 스토리로 엮어낼 계획이다.

동북권역만의 매력과 가치를 품은 오래가게 발굴에는 일반시민과 전문가,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이벤트 ‘오래가게 추천하게’는 개업 후 30년 이상 운영했거나 2대 이상 전통계승 혹은 대물림된 가게를 대상으로 간단한 정보와 추천사유를 등록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로컬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지역만의 고유한 매력을 품고 있는 오래가게들이 더욱 주목받는 관광콘텐츠가 될 것”이라면서 “동북권 지역의 오래가게 발굴을 통해 우리 동네의 재발견, 서울만의 특색 있는 스토리가 만들어져 서울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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