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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바다 연꽃섬 연화도 연화사…톳밥ㆍ거북손된장국ㆍ생미역 해초비빔밥이 절밥
(사진=EBS ‘한국기행’ 스틸 컷)

[레저신문=오상민기자] ‘한국기행’이 경상남도 통영 연화도를 찾아간다.

21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절밥 한 그릇 4부 연화사의 봄바다 한 그릇‘이 전파를 탄다.

경상남도 통영 바다에 핀 연꽃섬 연화도에는 한 번 발 들이면 하염없이 머무르고 싶은 연화사가 있다. 공양주 해인보살과 함께 이곳에 지내는 여덟 살 아연이가 소개해주는 연화사는 어떤 곳일까.

“대웅전 들어가서는 소곤소곤 이야기해야 돼요. 시끄럽게 다니면 부처님이 시끄러워 해요.”

“쉿!” 검지를 입술에 붙이고 주의시키더니 법당에 들어가서는 낭랑한 목소리로 염불하는 아연이. 예불시간이면 주지스님과 아연이의 예불소리가 연화사를 가득 메운다.

매일 아침마다 연화사에 오르는 보살 사총사. 이들에게 연화사는 실컷 수다 떨고 맛있는 것도 해먹을 수 있는 사랑방이다.

돌섬에서 캔 재료들로 차린 절밥 메뉴는 톳밥과 거북손된장국, 생미역을 넣은 해초비빔밥이다. 연화사에 둘러앉아 먹는 절밥은 어찌 이리도 맛이 좋은 걸까.

한편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다.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기도 하다.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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