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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전동차 고장징후 예측 시스템 2호선에 구축 완료
(이미지=서울시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직무대행 최정균)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전동차 고장 징후를 검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동차 상태기반 정비 시스템(CBM)을 개발해 2호선 차량기지에 구축을 마쳤다.

전동차 상태기반 정비 시스템은 비행기의 블랙박스 같은 역할을 하는 TCMS(열차 종합 관리장치)가 수집한 빅 데이터(전동차 운행정보ㆍ고장기록 정보 등)를 IoT에 기반해 자동으로 실시간 수집하고, 차량기지 정비 작업 이력과 분석해 작업자에게 예지정비 정보를 전달해주는 시스템이다.

예컨대, 그동안 차륜(전동차 바퀴)을 정비할 때 작업자가 차륜의 마모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삭정) 시기를 결정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CBM이 측정된 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시기를 도출해 작업자에게 알린다.

공사는 이 시스템이 기존 정비 방식보다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한 단계 더 진화한 방식으로, 앞으로 전동차 운행 안전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이번 시스템에 적용된 기술을 2호선뿐만 아니라 1~8호선에 단계적으로 추가 적용을 검토 중이다. 나아가 해외에 이 기술을 전파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도입된 상태기반 정비 시스템을 이용해 전동차 정비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주요 장치의 고장 징후를 사전에 검지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동차 고장을 미리 예방해 시민 안전은 강화하고 불편은 최대한 줄여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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