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서울시는 2월 3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경기도 남양주, 양평, 광주, 고양시, 광명시 등 서울 근교 15곳 6940구획 규모의 ‘함께서울 친환경농장’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분양받은 농장은 4월부터 11월말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조성 당시 남양주, 양평, 광주 등 서울 동부지역에 편중되어 있는 농장을 2014년부터는 서울 서부지역 고양시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서울 서남지역 금천, 관악, 영등포 지역 시민들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광명시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농장별 모집 규모는 남양주지역 600구획(송촌약수터 400ㆍ삼봉리 200), 양평지역 2400구획(교동 700ㆍ부용리 700ㆍ수능리 600ㆍ양수가정 400), 광주지역 2750구획(삼성리 1050ㆍ귀여리 350ㆍ도마리 600ㆍ지월리 450ㆍ하번천리 300), 고양지역 1020구획(성사동 370ㆍ수역이 500ㆍ원흥역 150), 광명지역 170구획(목감천)이다. 1구획 당 면적은 16.5㎡다.

서울시는 농장임차료 16.5㎡(5평)기준 3만원 지원과 이 외에도 농작물 재배시기에 맞춰 씨앗, 모종, 유기질비료, 친환경방제제, 영농교재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주말농장 참여시민은 농장 구획당 3만~7만원(남양주ㆍ양평ㆍ광주시 3만원, 광명시 5만원, 고양시 7만원)의 임차료를 부담해야 하며, 신용카드 결제, 계좌 이체, 가상계좌 입금 중 한 가지 방식으로 임차료를 납부할 수 있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이 서울시민 누구나 건강한 먹거리를 내 손으로 키우고, 가족과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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