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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구룽족 마을 나이체의 황홀한 풍경…벼랑길 지나 아찔한 다리 건너야 도달
(사진=EBS)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세계테마기행’이 히말라야의 가을을 여행을 이어간다.

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기획 김경은ㆍ연출 김종탄)’에서는 ‘히말라야의 가을’ 5부작 시리즈 제2부 ‘구룽족이 사는 법’이 전파를 탄다.

베시사하르에는 영국의 용맹한 용병으로 이름을 날렸던 구르카의 후예 구룽족이 살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구르카와 싸우던 일본군은 ‘저들은 뭘 먹고 저렇게 잘 싸우나?’ 했다고 한다. 그 비결은 다름 아닌 죽순이었다. 정글 속에 며칠씩 숨어 있어도 언제든 구할 수 있는 죽순을 먹고 싸워 적군을 벌벌 떨게 했다.

험한 벼랑길을 지나고 아찔한 다리를 건너야만 도달할 수 있는 곳. 안나푸르나 산골에 자리한 구룽족 마을 나이체를 찾았다. 마을 사람들은 문득 찾아온 이방인을 멀리서 온 손님이라며 온정은 베풀어준다.

나이체 아이들은 아침부터 염소 떼를 몰고 푸른 초지로 향한다. 그런데 그만 지난 밤 폭우로길이 끊긴 상황 발생! 이제 겨우 열 살 남짓한 아이들은 겁먹은 염소들을 어깨에 한 마리씩 들춰 메고 물을 건너기 시작한다.

향신료 채취에 나선 구룽족 어른들을 쫓아가는 길. 산길에 익숙한 이들을 따라가려면 금방 숨이 차오르고 땀이 흥건해진다. 한때는 금보다도 비싼 가격에 거래되었다던 카다멈은 산속 깊이 들어가야만 겨우 얻을 수 있다. 네팔인의 향신료 카다멈은 과연 어떤 맛일까. 매년마다 마을의 챔피언을 가린다는 돌 던지기 경기에도 참여하는데, 보기에는 쉬워도 만만한 스포츠가 아니다. 나이체 체육대회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

한편 ‘세계테마기행’은 단순한 여행 정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배낭여행자만이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하는 다큐멘터리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EBS 1TV에서 방송된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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