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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립인형극단, 창작인형극 ‘하얀산’ 공연…고른 연령대 겨냥 인형극
(사진=춘천문화재단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공립 인형극단 춘천인형극단이 ‘하얀산’을 무대에 올린다. 지난해 12월 예정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되면서 이달 22일부터 이틀간 공연하게 됐다. 장소는 춘천인형극장 대극장이다.

창단공연 ‘하얀산’은 도망치고 싶은 풍진 세상에서 역경을 딛고 성장하는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경민선 작가의 토속적이면서 신화적인 희곡과 조현산 연출의 창의적이면서 깊이 있는 연출이 어우러져 작품은 각 연령층이 각자의 눈높이에서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이 공연은 다양한 인형과 소품들이 사용된다. 손바닥 크기의 작은 인형부터 실제 사람 크기의 인형과 가면들, 그리고 실제 사람보다 훨씬 크게 표현된 인형과 도구들이 등장한다. 이런 인형극적인 요소들은 눈앞에 실재하는 사물들을 통해서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환상적인 경험을 관객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작품에 등장하는 인형들은 주로 종이로 만들어졌다. 종이라는 쉽게 찢어지고 약한 소재를 사용한 것은 극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상처받아 쉽게 부서질 수 있는 존재들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인물들의 성격이나 배경에 따라 여러 종류의 종이가 사용되었는지, 공연을 관람하면서 인형의 모습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도 공연을 배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이번 공연은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운영된다. 입장 전 체온 체크, 방명록 작성, 공연장 내 마스크 필수착용 등 세부적인 절차가 진행된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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