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오상민기자] 올 한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힘이 된 서울의 뉴스 1위는 ‘제로페이ㆍ서울사랑상품권’이다.

서울시가 지난 11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서울의 코로나 10대 뉴스’ 시민투표 결과, ‘제로페이ㆍ서울사랑상품권’이 58,513표(9.2%)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50,962표, 8.0%), ‘돌봄SOS센터’(49,318표, 7.8%), ‘서울 공공와이파이 까치온’(36,401표, 5.7%), ‘드라이브 스루 이동식 선별진료소’(34,433표, 5.4%)가 그 뒤를 이었다.

‘서울의 코로나 10대 뉴스’ 선정 시민투표는 지난 11월 9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26일간, 코로나와 관련된 서울의 주요 뉴스 3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투표에 예년보다 많은 24만1256명이 참여해(참여자 1인당 최대 3개까지 선택 가능, 총 투표수 63만4977표) 코로나 관련 뉴스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알 수 있었다.

‘서울의 코로나 10대 뉴스’ 투표 결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를 이겨내게 한’ 경제ㆍ민생 뉴스 3건(1, 2, 9위), ‘코로나19로부터 서울을 지켜낸’ 안전, 건강, 방역 뉴스 4건(5, 6, 7, 10위), ‘코로나19를 견뎌내게 한’ 문화, 스마트, 복지 뉴스 3건(3, 4, 8위)이 10대 뉴스로 선정, 시민들이 코로나 관련 전반적인 영역에 고루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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