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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희래단, 8월 14일부터 ‘경섬’ 공연
(사진=극단 희래단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극단 희래단이 ‘경섬’을 공연한다.

경섬(鯨銛)은 한자로 고래작살을 뜻한다. 2020년 극단 희래단의 6번째 정기공연 경섬은 울산 장생포 앞바다 포경선 선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인간은 고래를 잡기 위해 작살을 실은 철갑선을 만들었다.

1970년대 우리나라도 고래를 잡는 신명난 ‘도전의 시기’가 있었다. 고래잡이 36년차 필승호 선장 김성남. 지난 세월 속에 그는 ‘더 큰 고래’, ‘더 더 더 큰 고래’를 잡는 게 삶의 전부였다. 마치 조금이라도 움직여야 하는, 멈추면 쓰러지는 자전거처럼 끊임없이 인생을 고래잡이에 매달려 왔다.

그 ‘더 더 더 큰 고래’를 잡기 위해 필승호의 엔진이 힘차게 돌아가는 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지 않을까.

황성은 작ㆍ연출이 ‘경섬’의 예술감독을 맡았다. 출연진은 20여 년 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온 탤런트 송경철(MBC 공채 6기)과 함께 박형준(MBC 공채19기), 도유정(MBC 공채 21기) 그리고 노련한 연극배우 김도신, 이원준, 이현승, 김찬규, 이한별이 열연을 펼친다.

소극장 연극에 시도되지 않은 ICT 기술을 더해 다원적 연출로 새로운 장르 개척하고 생동감과 현장감을 더해 관객들에게 입체적으로 전달함으로써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연극 경섬은 관객과 배우를 배려하여 금년 새롭게 개관한 대학로의 씨어터 쿰에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기간은 8월 14일부터 30일까지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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