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 위촉식. (사진=대한민국연극제 조직위원회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오태근)는 올해 대한민국연극제의 대외적인 홍보 효과를 위해 배우 김응수, 진선규, 김성균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로 했다. 위촉식은 11일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카페 골목길25에서 열렸다.

오태근 조직위원장은 “김응수, 진선규, 김성균 배우는 다년간의 연기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재미있고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세 명의 배우를 통해 올해 대한민국연극제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연극은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연극인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위촉식에 참석한 김응수는 “연극이라는 것은 제 고향이자 뿌리다. 한 달간 연극이란 추억을 가지고 코로나19을 퇴치할 수 있는 대한민국연극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올해 대한민국연극제는 오는 28일부터 9월 28일까지 32일간 세종시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본선 경연 작품 16편,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작품 8편, 초청공연 1편 등 총 25편의 공연 외에도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 전시회, 학술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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