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지하철에서 꼭 지켜야 할 이용 예절을 인기 캐릭터 몰랑이가 안내한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가 밀리마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밀리마지의 대표 콘텐츠 몰랑이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인다.

몰랑이는 2010년 국내 작가 하얀오리(윤혜지)가 창작한 토끼 모양 캐릭터다. 이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동영상은 몰랑이가 특유의 깜찍하고 귀여운 행동과 몰랑만의 언어인 몰랑어(한국어ㆍ영어 등을 변형해 만든 가상 언어)를 활용, 친근하고 귀여운 기침 예절과 지하철 스마트폰 이용 예절을 안내한다.

동영상은 서울 지하철 1~8호선 중 1호선과 4호선을 제외한 전체 노선의 역사와 전동차 안 행선 안내 게시기에서 감상할 수 있다. 다만 3호선은 전동차 안에만 표출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몬스터 스튜디오(대표 정지환)의 대표작 ‘브레드 이발소’의 캐릭터를 활용한 지하철 안전 예절 안내 동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사는 이외에도 ‘뽀롱뽀롱 뽀로로’, ‘토닥토닥 꼬모’, ‘라바’, ‘하늘보’ 같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동영상을 제작해 홍보해 왔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꿈나무이자 공사의 소중한 고객인 어린이에게 사랑받는 콘텐츠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 여러분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지하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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