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신문=오상민기자] 딸기가 제철을 맞았다.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돕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콤하고 상큼한 맛, 탐스러운 빛깔을 자아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과일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 불황에 빠진 호텔 업계도 딸기로 승부수를 띄웠다. 딸기를 활용한 신 메뉴ㆍ디저트를 출시해 새빨간 유혹에 나섰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 (사진=인터컨티넨탈 호텔 제공)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1층 로비 라운지에서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를 진행한다. 예년과 달리 뷔페가 아닌 테이블 메뉴로 준비했다. 세 가지 코스의 브런치 메뉴와 3단 애프터눈티 트레이에 담긴 딸기 디저트ㆍ생딸기를 맛볼 수 있다. 웰컴 디쉬인 딸기 모히토와 생딸기를 시작으로 수석 주방장이 완성된 브런치 3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어니언 크림 수프에 랍스터와 안심 스테이크 메뉴가 메인 디쉬로 제공된다. 생딸기와 딸기 쇼콜라 에스프레소 케이크, 딸기 마스카포네크림 베린, 딸기 라임 푸딩 따위 딸기 디저트가 3단 트레이에 준비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스트로베리 애비뉴도 테이블 메뉴로 즐긴다.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5개국 스페셜 메뉴를 테이블에서 맛본다. 제철 생딸기와 10가지 딸기 디저트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셰프가 즉석에서 제공하는 라이브 스테이션 메뉴와 딸기 마들렌, 딸기 크런치, 리얼 딸기 무스, 딸기 슈 바통, 딸기 다쿠아즈 등 3단 트레이에 담긴 딸기 디저트가 제공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윈터 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제공)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로비 라운지 카페 갤러리에서 윈터 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바닐라 딸기 밀푀유, 딸기 피스타치오 타르트, 딸기 롤 케이크, 딸기 파나코타, 홈메이드 딸기 아이스크림 등으로 구성됐다. 버섯 파이, 미니 샌드위치, 세이버리도 즐길 수 있다. 이용 시간은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다. 기간은 2월 28일까지다.

롯데호텔 서울의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 (사진=롯데호텔 서울 제공)

롯데호텔 서울은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를 선보인다. 호텔 1층 페닌슐라 라운지 & 바에서 딸기를 주제로 한 디저트 뷔페와 애프터눈티 세트를 만나 볼 수 있다. 테이블당 와일드 퓨처 웰컴 트레이 1개, 디저트 뷔페 메뉴 24종, 커피ㆍ차 무제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딸기 무스, 녹차 티라미수, 장미 산딸기 무스 같은 핑거 디저트 6종부터 생딸기, 딸기 타르트, 딸기 다쿠아즈, 딸기 파나코타 등 딸기 메뉴와 불고기, 칠리새우, 샌드위치 메뉴도 준비된다. 5월 5일까지 운영한다.

부산롯데호텔의 더라운지 앤 바 스트로베리 피크닉 위드 레더라. (사진=부산롯데호텔 제공)

부산롯데호텔은 1층 더라운지 앤 바에서 더라운지 앤 바 스트로베리 피크닉 위드 레더라를 진행한다. 웰컴 드링크로 시작해 식사류와 30여종 이상의 딸기 디저트가 제공된다. 딸기 디저트에는 딸기 마카롱, 딸기 슈 같은 디저트와 딸기 바닐라 밀푀유, 딸기 크렘브륄레가 메뉴에 포함됐다. 딸기 아메리칸 치즈, 딸기 퍼프페이스트리, 딸기 초코케이크, 가또프레즈도 준비된다. 행사는 3월 28일까지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홈메이드 딸기 빙수와 애프터눈 티 세트. (사진=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제공)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더 라운지에서 홈메이드 딸기 빙수와 애프터눈 티 세트를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홈메이드 딸기 빙수는 밀크 눈꽃 아이스 위에 생딸기를 얹어 화려함을 더했다. 빙수 가니시로는 붉은 케이크 시트 사이에 치즈 크림을 겹겹이 넣었다. 딸기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플라밍고를 올린 미니 레드 벨벳 케이크를 장식했다.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는 딸기 치즈케이크, 플라밍고 아몬드 케이크, 레드벨벳 딸기 케이크, 딸기 마카롱, 생크림과 라즈베리 크림을 곁들여 만든 판나코타 등 9종의 디저트가 각기 다른 모양과 맛을 자랑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의 스위트 애프터눈 패키지.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제공)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스위트 애프터눈 패키지를 선보인다. 딸기 시즌에 맞춰 객실에서 안전하게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와 샴페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객실 1박, 딸기 애프터눈 티 투고, 미니 모엣 샹동 200㎖ 2병, 피트니스센터ㆍ실내 수영장ㆍ키즈존 무료 이용 혜택을 준다. 딸기 애프터눈 티 투고는 초코를 듬뿍 찍은 생딸기, 스트로베리 마카롱, 밀푀유, 에끌레어, 룰 케이크로 구성된다. 블루베리 타르트, 피스타치오 피낭시에, 새오가일 그리고 샌드위치가 포함된다. 패키지는 3월 31일까지다.

아난티 힐튼 부산의 시그니처 디저트 뷔페 크레이지 인 핑크. (사진=아난티 힐튼 부산 제공)

아난티 힐튼 부산은 9일부터 호텔 최상층인 맥퀸즈 라운지에서 크레이지 인 핑크를 진행한다. 제철 딸기를 주재료로 파티쉐가 직접 만든 여러 종류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패셔니스타란 새로운 테마를 추가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딸기로 맛을 낸 케이크, 마들렌, 크로와상, 타르트, 머랭 같은 핑크 빛깔 딸기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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