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서울시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한강 선셋크루즈, 하늘공원, 코엑스 아쿠아리움, 서울책보고, 독립문, 문화비축기지, DDP 등 서울 주요 명소에서 진행되는 ‘런웨이 패션쇼’를 장소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온택트 방식의 ‘서울365 디지털라이브 패션쇼’가 15일 열린다.

‘서울365 디지털라이브 패션쇼’는 패션 산업계가 전 세계 바이어와 시민에게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는 최대 규모 세일즈 행사다. 2000년 시작 이후 처음으로 서울패션위크 무대도 문 닫았고 서울365패션쇼 역시 코로나19로 운영이 잠정 중단된 상황이다.

올해 첫 서울365패션쇼는 15일 저녁 8시30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하늘공원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패션쇼 콘셉트는 ‘패션쇼핑’이다. 패션쇼와 홈쇼핑이 결합된 방식, 9개 브랜드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이번 쇼는 실시간 런웨이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호스트와 디자이너들이 제품소개․판매․스타일링 정보 등을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한다. 브랜드 대표상품을 증정하는 시청자 이벤트도 열린다. 서울시 홍보대사․어반스페이스오디세이 박지호 대표가 쇼호스트로 나서, 런웨이를 마친 디자이너들과 토크쇼를 진행한다.

8월에는 한강 선셋크루즈 패션쇼(김서룡 디자이너)를 시작으로, 노들섬, 코엑스 아쿠아리움 등에서 이색 디지털 패션쇼를 준비 중이다.

QR코드 활용해 쇼 관람 후 마음에 드는 의상을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우수 신진 디자이너 발굴 및 판로개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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