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관광레저 문화 데일리뉴스
‘0.01초의 승부사’ 자동차 경주팀 미케닉의 세계…서킷 바깥 시간과의 싸움
(사진=EBS ‘극한직업’ 스틸 컷)

[레저신문=오상민기자] ‘극한직업’ 자동차 경주팀 미케닉을 조명한다.

8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에서는 ‘0.01초의 승부사들, 자동차 경주팀’이 전파를 탄다.

0.01초로도 승부가 갈리는 곳, 시간과 격한 싸움이 벌어지는 뜨거운 서킷(경주용 도로). 여름의 시작과 함께 자동차 경주대회의 막이 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해 두어 달이 미뤄진 끝에 개최된 만큼 이번 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각 팀 선수들의 오와 기대는 예전에 비해 남다르다.

무관중 경주로 열리지만 대회의 판도를 뒤흔들 신예 선수들과 새로운 슈퍼 6000 클래스 차량의 등장으로 더욱 빠르고 화려한 경주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이번 대회. 경쟁에 불을 지핀 것은 김진표 감독이 이끄는 경주 팀.

특히 올 시즌은 신예 이정우, 노동기를 영입하고 팀의 베테랑 정의철이 함께 첫 주행을 펼치는 대회로 그 행보가 기대된다. 오랜 기다림 끝, 모두가 숨죽인 가운데 울려 퍼진 출발 신호. 엔진 소리가 경기장을 채우며 뜨거운 레이스가 시작된다.

300㎞ 이상의 속도로 달리는 경주용 차량. 레이싱이 극한까지 치닫는 순간 차량에 부하가 걸리며 큰 사고로 이어진다. 이때 사고가 일어난 경주 현장으로 바로 뛰어드는 것은 다름 아닌 미케닉이다.

흔히 정비사라고 불리는 미케닉은 모든 경기의 진행을 보조하는 경주의 숨은 주인공이다. 미케닉들은 6개월 동안 각 선수의 기량을 이끌어줄 수 있는 차량을 제작하며 이번 대회를 기다려왔다.

미케닉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차량의 상태를 확인한다. 모두의 긴장감 속 출발선에 차량이 들어서고, 선수들은 미케닉이 달아준 날개를 달고 시원하게 서킷 위를 질주한다. 하지만 예측할 수 없는 사고가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서킷 위를 주시하는 미케닉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차량을 쫓는다.

본 경기 전 선수들에게는 5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마지막 연습 주행을 시작하는 노동기는 침착하게 시동을 건다. 하지만 주행을 시작하고 얼마 가지 않아 굉음과 함께 차량에 연기가 난다. 심각함을 감지한 김진표 감독은 우선 노동기 선수의 주행을 멈추게 한다.

이 순간 미케닉은 가장 분주해진다. 순식간에 차를 분해하고 고장 원인을 파악한 뒤 수리를 시작한다. 브레이크가 걸린 레이스, 노동기는 미케닉에게 다시 경기의 시동을 걸어줄 것을 부탁한다.

서킷 바깥에서 시작된 시간과의 싸움. 차량의 심장인 엔진에 문제가 생긴 듯한데, 본 경주까지 불과 1시간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과연 미케닉은 주어진 시간 내에 수리를 마치고 노동기 선수에게 다음 경주를 열어줄 수 있을까.

한편 ‘극한직업’은 극한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삶을 밀착 촬영해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역경을 극복하고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숭고한 의지와 잃어가고 있는 직업정신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상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