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내안에 제주전’. (사진=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전남 나주에 있는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이 이달 25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제주도의 전통 감물염색 작품을 전시한다.

제주전통문화감물염색보존회(회장 박지혜) 회원들이 제작한 제주도 자연과 전통문화를 감물염색으로 표현한 작품이 대다수다.

주요 작품은 강진순 작가의 ‘봄의 노래’, 고은정 작가의 ‘어울림’. 박지혜 작가의 ‘인연’, 송유미 작가의 ‘산방산’, 양윤희 작가의 ‘인생’, 양정심 작가의 ‘기억’, 오향숙 작가의 ‘제주, 5월의 향기’, 이소연 작가의 ‘봄’, 채정은 작가의 ‘동백’ 등이다.

박지혜 제주전통문화감물염색보존회 회장은 “제주도 감물염색을 조사 연구하는 것과 현대화해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차원에서 천연염색 애호가들이 많이 방문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첫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오상민 기자  ohsm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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