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서울시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제8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열린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디노마드가 주관하는 이 공모전은 밀레니얼 세대의 가치소비를 위한 매력적인 굿즈를 개발함과 동시에 중소디자인 업체와 신진 디자이너 발굴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수상자에게는 수상금액만큼 작품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수상작을 지원한다. 시는 16선의 특선 수상작을 대상으로 총 8400만원 상당의 제품 실물을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한 수상작은 서울시정 업무를 추진을 위해 국내외에 홍보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서울이 보유한 역사, 산업, 문화, 생활 기반 시설 따위를 표현하는 관광기념품을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다. 서울시의 오래가게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서울 오래가게 홍보 기념품’도 특별주제로 추가해 함께 접수받을 예정이다.

공모부문은 ‘제품’ 부문과 ‘이미지’로 나누어 진행한다. ‘제품’ 부문은 판매가 가능하고 지속 생산과 양산이 가능한 제품을 출품해야 한다. ‘이미지’ 부문은 관광기념품으로 제품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를 일러스트, 디자인, 캐릭터 이미지로 출품하면 한다.

공모작은 1ㆍ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ㆍ금상ㆍ은상ㆍ동상 등 특선 총 16선과 아이디어상 20선을 선정한다. 이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일반시민과 외국인의 심사를 진행, 시민인기상 20선을 별도로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명동관광정보센터 같은 공공기관이나 민간 기념품 매장 입점 기회를 갖게 된다. 수상작 작품집 제작과 민간ㆍ공공기관 배포, 상위수상작에 대한 상품기획, 디자인 분야 전문가 강연 참가와 멘토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16일까지다. 1차 온라인 서류 접수는 7월 1일부터 12일까지, 2차 실물 현장 접수는 7월 15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저작권자 © 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