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세계테마기행’이 독특한 낚시의 천국 베트남 어촌마을 하이하우로 떠난다.

3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EBS 1TV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기획 김경은ㆍ연출 신동신ㆍ이헌ㆍ양서윤)’에서는 ‘기찻길 옆 동남아’ 5부작 시리즈의 5부 ‘피싱 로드, 베트남 남딘‘이 전파를 탄다.

겹겹이 펼쳐진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매력적인 닌빈의 짱안에서 배를 타며 시작한 이번 여정은 다시 베트남의 바다로 향한다.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4000㎞가 넘는 해안선을 품고 있는 나라 베트남의 풍요로운 바다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제일 먼저 하노이에서 홍강(송꼬이강) 델타에 위치한 베트남의 대표적인 곡창지대 남딘으로 향한다. 불교 국가인 베트남이지만 프랑스 식민 시절의 영향으로 곳곳에 성당의 흔적이 보인다. 독특한 도시 풍경을 눈에 담으며 이곳의 먹거리까지 즐겨본다.

남딘 외곽에 위치한 100년 전통의 실크 마을 코캣. 대대로 실크 만드는 일을 고수한 현지인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다음으로 베트남에서도 독특한 고기잡이로 유명한 어촌 하이하우로 떠난다. 인근의 염전부터 피싱소스 마을까지 바다의 보물이 그득한 이곳에서 풍요로운 이들의 삶을 만나본다.

한편 ‘세계테마기행’은 단순한 여행 정보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배낭여행자만이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하는 다큐멘터리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EBS 1TV에서 방송된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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