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식음료세계협회 제공)

[레저신문=오상민기자] 한국식음료 세계협회는 지난 10일 2019 광주FINA 세계수영마스터즈대회 선수촌 대표단 회의실에서 이번 대회 참가선수ㆍ가족, 선수촌 직원들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이벤트ㆍ자선행사 ‘Saturday Night with Natural Energy Boosters(막바지 마지막 무더운 토요일 밤을 날려줄 한국 천연 에너지 음료 자선 시음회)’를 개최했다.

세계수영마스터즈대회 참가 선수들과 가족들을 위한 자선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수정 한국식음료 세계협회 회장이 직접 개발한 한국의 에너지 음료 5종을 선보였다. 인삼 라떼, 인삼 막걸리, 오미자 펀치, 오미자 막걸리, 복분자 막걸리가 그것이다. 특히 인삼, 오미자, 복분자 등 보양재료와 막걸리, 탄산수, 얼음 등을 활용해 참가자들과 가족에게 무료 제공했다.

세계수영마스터즈대회 선수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 트리니다드, 영국, 미국, 독일, 아일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체코, 폴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러시아,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이집트, 일본, 호주 등 총 21개국에서 온 약 200여명의 선수와 가족, 선수촌 측 임직원이 참석했다.

(사진=한국식음료세계협회 제공)

(사진=한국식음료세계협회 제공)

특히, 다섯 가지 음료 중 인삼 라테는 어른 아이 모두 즐겨 찾아 완판이 될 정도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독일, 브라질 출신의 선수와 가족들은 생 인삼 구매 방법을 문의할 정도로 한국 인삼의 세계화 가능성을 입증해 보였다는 점에서 한국 천연 에너지 음료 행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식음료 세계협회는 한국의 식문화 및 음료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창립한 단체로 광주FINA 세계수영마스터즈 대회에 참가 선수 및 가족들에게 한국의 여름 보양 재료인 오미자, 복분자 및 인삼 등을 활용하여 에너지 음료로 개발한 메뉴들을 소개하며 한국의 케이드링크(K-Drink)를 세계인에게 소개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햇다.

김수정 협회장은 “한국을 찾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귀한 여름 과일 오미자와 복분자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를 소개하고 한국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또한 광주를 찾은 많은 사람들이 잠시 대회를 잊고 한국 여행에 동행한 가족과 참가자들이 전 세계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 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오상민 기자  ohsm31@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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