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으로만 스윙하라는 이론은 잘못된 이론이다.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레슨을 받으면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일 수 있다.
그리고 현재 80%이상의 골퍼들이 지금도 이 명제를 중심으로 연습하고 있다.
오른손에 힘이 실리면 훅이 나는 줄로만 알았고 훅이 생기면 항상 오른손에 힘을 빼고 왼손으로 밀어 치는 식으로 배우고 연습했었다.
현재도 연습장에서는 열심히 왼손으로만 연습하는 골퍼들이 있겠지만 이제는 올바르게 오른손으로 사용하여 공을 치는 연습을 해보자.
먼저 골프 스윙에 있어 양 손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자.
왼손의 역할은 클럽을 조종해주는 역할을 한다.
스윙을 궤도에 따라 올바른 위치에 설 수 있도록 방향의 역할을 하는 손이 왼손이다.
오른손은 파워의 역할을 담당한다.
골프 스윙에 있어 파워는 스피드에 달려있고 이 역할을 오른손이 한다.
따라서 방향성과 거리를 모두 잡기 위해서는 양손으로 올바르게 휘두르는 습관을 익혀야 한다.
왼손으로만 볼을 치는 골퍼들은 아주 착실할 정도로 in-out 궤도의 스윙을 한다.
이런 경우 대부분은 초보시절에는 혹독한 슬라이스로 고생을 하게 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볼이 바로 날아가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심한 훅으로 고생을 하게 된다.
이때 왼손으로만 스윙하는 골퍼는 더욱 심하게 오른손에 힘을 빼면서 더욱 심하게 왼손으로만 in-out스윙을 하게 된다.
스윙은 계속 이상해지고 악습관은 더해간다.
이처럼 왼손만을 가지고 심하게 스윙을 하는 골퍼들은 왼손으로만 심하게 다운스윙을 당기므로 뒤로 누우면서 스윙을 하는 스윙을 하게 된다.
〈위사진 참조 - 마치 종을 콰 위해 당기는 동작〉 이러한 동작은 체중전달과 정확한 임팩트를 하기 힘들다.
그러므로 왼손만을 가지고 스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른손도 같이 쓰면서 스윙을 해야만 하다.
〈사진〉처럼 오른손을 쓴다고 해서 볼이 휘는 것은 아니다.
사진과 같이 양손을 올바르게 써야만 정확한 임팩트와 간결한 피니시동작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하프스윙을 통해서 양손을 올바르게 쓰는 방법을 이해해야 한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풀스윙으로 하지 말고 하프스윙을 연습하면서 양손의 올바른 동작을 이해하자.
〈사진 참조〉 〈사진모델 : 송경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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