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자, 변화하라, 계속 변화하자는게 저희 골프장 철학입니다손권용 사장은 올해도 개나리 1만주, 진달래 3천5백주, 홍단풍 4천주를 비롯해 버드나무, 자두나무, 백자작, 소나무 등을 계속 심고 있다고 한다.
회원과 내장객들은 안심어도 초자연을 보여주고 있는데 뭘 그리 또 심느냐며 의구심을 보인다고 한다.
손 사장은 현실에 만족하고 손을 놓아 버리면 변화와 발전은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손 사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전 코스에 야생화를 심어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색감과 풍경을 연출시키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꽃을 인위적으로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야생화처럼 자연스럽게 조금은 무질서 한 듯 해보이지만 무질서함에서 크고 작고, 높고 낮은 모습으로 피어있는 야생화들이 너무도 아름답다는 것이 다녀간 골퍼들의 평가라고 한다.
몽베르CC는 정식오픈 4년, 36홀 완전 오픈 2년만에 서울경제 매거진, 골프다이제스트 베트스 코스에 선정됐고 레저신문 친환경에서 2회 연속 10대 골프장에 선정되는 개가를 일궈냈습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변화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손 사장은 차 후 몽베르를 친환경을 대표하는 골프장으로 조성해 나겠다고 밝힌다.
코스 전체가 자연 그대로인데다가 코스 역시 자연과 그대로 어우러져 인위적인 공간은 찾아보려고 해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주차장만해도 그렇다.
타 골프장들은 아스팔트 광장에 선을 그어서 만들었지만 몽베르는 구역마다 자연 돌로 경계를 두고 주차장 역시 아스팔트 대신 잔디에 자연 돌을 박아 인공미를 없앴다.
덧붙여 손 사장은 자신이 소신있게 몽베르를 지속경영할 수 있게 해준 김학헌 회장의 경영철학과 골프에 대한 철학 덕이라고 말한다.
골프장 대표이사로 첫 부임해 골프에 대한 지식이 없을 때 송추에 홍인성 사장, 포레스트 힐의 황병관 사장, 서서울의 정승환 사장을 귀찮게 하면서 많은 지식을 배웠다고 말한다.
지금도 손 사장은 주말엔 절대 골프를 치지 않기로 유명하다.
심지어 회장께서 직접 백을 올려놔도 스스로가 백을 다시 빼놓을 만큼 주말라운드 자제는 자신과의 약속이라고 한다.
골프장의 명문화, 골프장의 성공적 운영 모두 사람이 만들고 거기에 직원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봅니다.
우리 몽베르CC 만의 좋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국내 최고의 친환경 명문코스로 만들어 가야죠보루네오, 동서갭, 바로크 갭에서 전문CEO와 경영을 해본 경험이 있는 손 사장은 골프장은 장기적이고 종합 계획적인 미래를 보고 변화, 발전시켜 나가야하는 것 같다며 몽베르를 계속 지켜봐달라고 당부한다.

포천=이종현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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