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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이 골프장CEO이고 3등이 골퍼들이라 할 수 있다.
사실상 2, 3등를 가리기가 힘든 때도 있지만 아직도 여전히 골퍼들은 꼴찌에 머무를 만큼 발전, 진화가 늦은 편이다.
첫째 원 캐디,원 백에서 원 캐디 포백으로 실력이 4배가량 향상되었고 둘째 전국캐디골프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것만 봐도 캐디는 단순한 도우미의 틀을 깨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캐디가 1등인 이유는 두가지반면에 골퍼들을 살펴보면 아직도 셀프에 대한 거부감이 있고 양반기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의 캐디가 세계1등이라고 하는 이유가 역설적으로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양반기질 세계1등인 우리골퍼들을 상대로 맹훈련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캐디의 성적표는 당연히 세계1등이다.
옆의 나라 일본 캐디도 물론 포백 시스템이지만 그 나라 골퍼들은 모두 셀프이다.
우리나라가 골프선진국이 되는 마지막 날의 증표는 골퍼들의 셀프문화가 정착이 되는 날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선진 외국의 골퍼들은 모두 셀프문화가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는 거의 세계 최하위이지만 미국무대에서 남여 프로들의 활약상은 세계 일류를 점하고 있는 것을 비교해보면 못난 아버지에 잘난 자식이 태어난 관계 같다.
● 100년간 거의 변치 않는 양반기질이 고질병이 되어있다캐디 실력은 4배가 증가한 반면 골퍼의 실력은 아직도 4분의1에 그쿠 있어서 어쩌면 국민성에 메스를 가해야 될 정도의 큰 과제가 우리왕 남아있다.
캐디와 CEO의 관계를 살펴보면 거기에도 여전히 갈등이 존재하고 있다.
갈등이라 해서 싸운다는 의미가 아니고 개념에 대한 해석이 문제인바 그것에 대한 해결책임은 CEO등 경영진의 몫이다.
첫째는 캐디가 공을 치는 것을 골프장이 허용하지 않는 것에 문제가 있다.
CEO 보다 오너의 방침에서 아예 플레이가 거절당하는 사례가 많다.
그것은 아주 잘못된 사례이다.
왜냐하면 오너나 CEO가 공을 칠 줄 모른다고 해서 고객을 응대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캐디가 공을 칠 줄 모르면 불완전 서비스가 되어 서비스 상품의 하자가 생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오히려 오너, CEO는 공을 치지 않는 일이 있어도 캐디, 그린 키퍼 등은 공을 반드시 쳐야 한다.
이러한 결론은 요리사가 오너와 CEO보다 음식 맛을 먼저 보는 것과 똑같은 상식 이다.
● 신입캐디부터 골프 배워야필자도 27년 전에 안양베네스트 총 지배인으로 부임시 골프 클럽을 한 번도 만져 본적도 없고 공을 치지도 않았지만 신입 캐디부터 공을 켬 방침을 정하고 실천한 바 있었다.
그로 인하여 경영에 애로사항을 느껴 본적은 없었다.
물론 CEO도 플레이 기능을 반드시 알아야 되겠지만 그 기능을 알아야 할 순서를 정하라면 CEO는 후순위로 밀린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는 캐디의 인격 존중의 갈등이다.
소위 비정규직이다 뭐다 하면서 CEO부터 간부들이 캐디를 직원과 분리해서 생각하는 오류가 부메랑이 돼 돌아온다.
고객도 캐디를 무시하고, 캐디서비스의 자발성은 떨어지고, CEO의 판단 오류가 결국 자신이 치르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세 번째는 캐디를 관리하는 캐디마스터의 자질 교육에 게을리 하는 CEO의 문제가 캐디전체의 질을 떨어트리는 것이 거의 전 골프장에 만연하고 있다.
대부분 골프장들은 교육을 잘 시킨다고 주장 할 것이나 매년 지출되는 골프장의 교육비 통계를 보면 아무도 변명하지 못한다.
여기에도 개념의 해석이 요구되며 그 개념을 똑바로 해석 하고 있는 CEO는 흔치않다.
그 개념이란 골프장 부서 중에 부하가 제일 많은 직책의 간부가 캐디마스터 직책이다.
그러나 그 캐디마스터는 그 직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교육을 제일 적게 받았다는 것이다.
정확히는 교육을 못 받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캐디 마스터의 90%이상은 캐디직무를 우수하게 수행했던 BEST캐디 중에서 발탁되어 곧바로 70∼80명을 거느리고 수장이 되기 마련이다.
소위 일반직원 같이 사원, 주임, 대리, 과장 등의 직책 순서와 쓰디쓴 조직생활을 경험해 본적이 단 하루도 없다.
● 마스터는 인사관리등 교육을개념은 거의 없고 마치 캐디들의 대변인이 되어 회사와 다투는 중간 대장처럼 처신하다 결국 낙마하기도 하고 회사는 또 다른 BEST캐디를 기용하고 이러는 과정을 끝없이 반복하고 있다.
이러한 인사기용 자체는 좋으나 조직의 생리, 회사경영 등에 대한 교육을 시킨 적은 없으면서 단지 혼자서 일 잘했다는 성과 하나로 전체 일을 맡기는 우를 범하고 있다.
캐디마스터로 인하여 캐디의 질은 떨어지고, 그 것이 고객에 대한 불량서비스로 연결되니 원인의 핵은 교육을 시키지 않은 CEO의 책임이다.
그러므로 캐디마스터는 인사관리, 조직관리, 잔디관리, H R, 심리학, 경영학 등등 어느 부서 간부보다도 훨씬 많은 교육을 시켜야 되는 것이다.
● 유명코스 설계자로 변신도마지막으로 캐디들 자신의 문제로 돌아다보면 캐디라는 신분을 생각해보면 골프의 창시기 스코틀랜드에서는 캐디가 잔디 지식도 있고 골프도 잘 쳐서 프로들과 내기를 거는 경우도 있어 직업인으로 존경을 받기도 했다.
나중에는 그린키퍼로 변신하고 그린키퍼는 유명코스 설계자가 되어 세계 골프사에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오너나 CEO가 캐디업의 개념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되지 않고 있거나 비정규직 등에 대한 사회나 주변의 사시적인 인식관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캐디는 스스로 그 옛날 스코틀랜드 시절로 되돌아가 당당한 캐디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사회적으로는 1인 사업가이자 자유 직업인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만들어 나가야 한다.
● 전국캐디대회 9년간 개최전국 캐디 골프대회를 9년간 주최하면서 확신하고 있는 것은 대회 참가자 전원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그리고 아주 밝은 직업관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무리하고 싶은 말은 캐디와 골퍼 그리고 CEO의 3각 갈등관계를 보면 통속적으로는 골퍼라는 한 고객을 사이에 두고 캐디와 CEO가 마치 연적처럼 상대방의 허물만 캐어들고 고객이라는 단어를 도구로 삼아 모든 잘못을 상대방의 탓으로 돌려버리기 일쑤다.
고객이 불만을 갖는 것은 캐디 때문이다, 아니다 회사 때문이다.
등등의 다투는 사례가 모두 여기에 속한다.
현실과 문제의 본질을 똑바로 직시하라는 말을 하고 싶다.
그는 치외법권의 위치이고 싶은 골퍼라는 고객의 신분이다.
자칫 영원한 왕처럼 생각하고 자기 잘못은 언제나 문제가 되지 않는 어처구니가 없는 비상식이 이 골프업계에 비일비재 하다는 것은 참으로 한심스럽기까지 하다.
● 진행요원에 화내기 일쑤앞 홀을 비울 때 경기진행을 독촉하면 화를 내고, 만약 앞 팀이 밀려 있으면 진행요원왔 화를 내는 그러한 골퍼들이 수두룩하다는 것이 정말 부끄러운 국민의식이다.
골퍼를 국개념에 비유하면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내손으로만 뽑을 수 있다고 떵떵거리지만 국민의 도리를 못하면 엄청난 지탄을 받고 있는 법캣가의 한 시민임을 뻔히 알면서 골프장에 와서는 자신이 국가 되어 버린다면 누가 그를 대우 해줄 것인가?마지막 결론은 어느 누구도 자기의 권리를 주장 하지 말라!캐디는 수입만족! 골퍼는 서비스만족! 회사는 이익만족! 이 되면 모두가 남는 장사가 되어 3각 관계, 3자 갈등 관계라는 말은 사라져 버리고 3자 동맹이 된다.
그리고 향후 10년 정도의 뒤에는 지금까지 예시한 3자 중에 또 누가 제일 더 많이 발전하고 진화할지 매우 궁금하다.
지금보다 더 자신왔 냉혹하고 그리고 먼저 선두에 서 있을 그 누군가 주인공이 되어 마치 과거 골프 100년사에 캐디의 역할처럼 미래의 한국 골프업계를 소리 없이 이끌어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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