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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2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GIS에서 세계 각국의 골프산업 관계자들은 향후 골프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직접 목격하게 되며 골프장 관리와 운영에 대한 선진 기술을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GIS는 미국 ▲GCSAA(Golf Course Superintendents Assocition·골프장 코스 관리인) ▲NGCOA(National Golf Course Owners Association·골프장 소유주) ▲CMAA(Club Managers Assciation of America·골프장 매니저)가 주관한다.
GIS는 골프장 설계·코스장비·잔디등 골프장 관리와 운영에 관한 세계 최대규모의 골프산업 전시회로써 골프클럽 위주의 전시회인 미PGA 머천다이즈 골프쇼와는 성격이 다르다.
따라서 GIS는 코스관리장비인 각종 모어·트랙터·이리게이션·스프링클러·코스 악세서리와 골프카·잔디 신품종·친환경 비료등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다.
특히 GCSAA의 플래티늄 파트너인 존디어와 토로를 필두로 자콥슨·이지고·레인버드 등 세계적 장비업계 유수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판촉경쟁을 벌인다.
이들 업체들은 트렉터·그린에어레이터·다목적 작업차·승용식 그린모어·로터리 모어·스프링클러 등 골프 코스 관리에 필요한 장비들을 모두 선보인다.
또 최근 몇년전부터는 코스 설계·조경·조형·컨설팅·클럽하우스 설계시공·코스맵핑등 골프장 조성과 운영 관련업체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GIS에서는 이들 장비들외에도 총 100여곳의 코스 악세서리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소재와 최신 디자인의 코스맵·티마크·풍향계·볼클리너·핀 등을 선보인다.
또 잔디·골프아카데미·GPS시스템·비료(미생물)·의류(유니폼)·파이넨샬 서비스·벙커와 폰드관리·이벤트·회원권·락카·드라이빙레인지·주방기구 등 골프장 관리 운영과 관련한 거의 모든 제품과 업체들이 품목군별로 나뉘어 소개돼 골프산업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보여준다.
또 골프장 운영관리·마케팅·골프산업의 발전 동향·골프장 설계 등을 주제로 학술대회도 함께 열려 국제적 경쟁력 강화와 국내 골프산업 발전에도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참관단은 전시회·세미나 등록, 전시 참여 업체와의 무역 상담(통역), 현지 유명 골프장 벤치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 6월 개최된 미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을 비롯해 2003년·2005년 미PGA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 그리고 2002년· 2008년에는 US오픈이 개최되기도 했던 토리파인GC등을 방문 현지 임원과 그린키퍼들로 부터 운영과 코스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듣는다.
주한 미국 대사관 마크 오그레이디 참사관은 GIS를 통해 골프 산업의 발전 동향 파악 및 정보 수집의 기회로 국내 관련 업체의 골프장 시설관리 및 운영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주 시장 개척 및 교역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대사관 허진우 상무관은 골프장의 설계와 시공, 그리고 조형과 코스관리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신설골프장 대표나 임원들은 한번쯤 반드시 참관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주한 미대사관 상무부는 이번 GIS 참관단 모집과 관련 필요한 절차와 이후 진행되는 수입상담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09년 GIS 참관단의 여행업무는 레저신문과 주한 미국대사관 상무부 공식지정여행사로 선정된 투어21이 맡는다.
찾아보기:www.golfindustryshow.com.
■ 샌디욱(San Diego)?미국 캘리포니아주 남서부에 있는 샌디욱는 올 초 한국야구가 세계를 호령했던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이 열렸던 도시다.
멕시코 국경 북쪽 20k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선선한 지중해성 기후로 연평균기온 13∼20℃의 쾌적한 기후 때문에 미국 굴지의 관광지, 휴양도시로 알려져 있다.
해항도시로 참치 어업의 근거지이며 배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석유의 적출항으로서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항공기산업과 전자산업 등의 공업진출도 눈부시다.
또 육군과 해군의 거대한 기지가 있으며, 시 경제에 큰 영향을 준다.
셰익스피어축제가 열리는 극장과 해상 스포츠 시설이 있다.
또 여러 유적과 역사 깊은 에스파냐계 거리가 관광지로서의 조건을 충족시켜 주고 있다.
그중에서 토리파인에서 부터 오션사이드를 끼고도는 해안도로가 비경을 자랑한다.
시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여, 출라비스타·엘카혼 등의 위성도시와 함께 대 샌디에이고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북쪽 약 150km에 위치하는 로스앤젤레스와 더불어 사우스 캘리포니아의 거대한 대도시권을 이룬다.
이계윤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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