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의 악동 존댈 리가 국내 메이저 타이틀인 제46회 한국오픈골프대회에서 마지막날 역전 우승을 일궈 냈다.댈리는 지난12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골프장(파72.7,04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합계 6언파 282타로 2위 타와른 위라찬트(태국^283타)를 1타차로 제쿠 한국에서 감격적인 첫승을 거뒀다.
한편 로라 데이비스가 이번대회에서 존댈리와 함께 성대결을 벌여 화제를 모았으나 컷오프당해 남자대회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존댈리는 공동선두에 1타 뒤진 공동3위로 출발했으나 1번홀서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번홀서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5번홀 버디를 기록하며 이후 버디 1개, 보기 2개를 추가하며 전반 이븐파에 그쳤다.
하지만 댈리는 후반들어 11번홀, 12번홀, 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사이먼 예이츠와 함께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15번홀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최종결과】▲우승 존 댈리 -6(73^69^72^68) ▲2위 타와른 위라찬트 -5(70^72^71^70) ▲3위 사이먼 예이츠 -4(74^76^66^68) ▲4위 신용진 -3(74^70^71^70) ▲5위 김종덕 -2(76^66^74^70) ▲공동 6위 김대섭 -1(74^73^72^68), 양용은 (76^71^71^69), 허석호(75^70^69^73)

이종현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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