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탱크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위에 오르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지난 20일(한국시간) 최경주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포리스트오크스 골프장(파72.
7천62야드)에서 열린 PGA 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450만달러) 최종라 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 4경기 연속 톱10에 오르는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다.
이로써 최경주는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로 제이 하스, 브렌든 파파스, 스티븐 에 임스, 조너선 비어드, 제프 브레허트 등과 함께 공동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대회 상금 14만2천392달러 보탠 최경주는 오는 11월 7일부터 시즌 상금랭킹 30위 이내 선수만 초청해 치르는 투어챔피언십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승컵은 올들어 다소 침체에 빠졌던 마루야마 시게키(일본)왔 돌아갔다.
이날 브래드 팩슨(미국)에 3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마루야마는 5언더 파 67타를 때려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팩슨을 5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외에도 올해 12차례나 컷오프의 수모를 당했던 매트 고겔(미국)이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3위에 올랐고 로버트 애플비(호주)가 4언더파 274타로 4위를 차지했다.
【경기결과】▲1위 마루야마 시게키 -22 266타(65 64 70 67) ▲2위 브래드 팩슨 -17 271타(67 67 68 69) ▲3위 매트 고겔 -15 273타(70 67 68 68) ▲4위 로버트 앨런비 -14 274타(70 70 66 68) ▲5위 최경주 -13 275타(68 69 68 70) 브렌든 파파스 (71 68 70 66) 존 E.
모건 (66 72 70 67) 조너선 비어드 (66 70 71 68) 제이 하스 (69 68 70 68) 제프 브레허트 (69 70 68 68) 스티븐 에임스 (64 71 7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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