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11일 경주신라CC에서 열린 KPGA 2003년도 제1차 프로테스트 제5지부(부산^울산^대구^경남북지역)예선전에서 총288명이 출전한 가운데 김재호(가야CC)가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 14.4대 1의 경쟁속에서 단독 1위에 올라 19명이 예선을 통과해 오는 4월 22일 일동레이크GC에서 개최되는 본선전 출전권을 따냈다.경기첫날은 눈과 비바람이 부는 악천후로 인해 모든 선수들은 자기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가운데서도 한성만(대구)은 버디 3개를 낚아 3언더파 69타로 단독선두에 진출했으며 그뒤로 김재호(가야CC)가 2언더파 70타, 안재홍(진주)은 13번홀에서 행운의 홀인원까지 안고 김대원과 함께 1언더파 파 71타로 상위권에 진출하는 경쟁속에서 합계 78타에서 컷오프한 65명이 1차 문턱을 통과했다.
2라운드에선 전날 선두 한성만에 1타로 밀려났던 김재호가 2^7번홀에서 버디 2개를 낚았으나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1언더파 71타를 추가,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41타로 한성만을 2타차로 역전 단독 1위에 랭크했다.
【예선통과자 19명】 김재호 141(70^71), 한성만 143(69^74), 김대원 145(71^74), 박정석 145(72^73), 윤성호 146(74^72), 조대화 147(77^70), 김동구 148(76^72), 이일환 148(74^74), 이상철 148(73^75), 이수한 149(78^71), 엄기석 149(77^72), 박세완 149(76^73), 하학도 149(75^74), 이상록 149(75^74), 이준식 149(74^75), 손상훈 149(73^76), 안재홍 149(71^78), 김우춘 150(76^74), 조경래 150(73^77) 단 출전선수에 비례한 3배수 규정에 의해 합계 점수 151타에서 추가될 수도 있음

영남:박두정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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