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원심사특별위원회가 구성된 동기는?-시민단체 및 환경단체, 종중(골프장 예정부지 14만평 소유문중^경주 최씨, 평택 임씨 등), 시민들이 골프장건설과 관련해 각종 특혜 및 비리 의혹, 환경문제(금강 수질오염 등), 문화재 보호구역내 골프장 건설 등에 대해 문제가 있다며 익산 시의회에 재심사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이들의 청원서를 받아들이고 정확한 진상조사를 위해 신영철 의원을 위원장으로 9인의 웅포골프장 청원심사특별위를 구성해 진상 조사를 벌이게 됐다.
▶ 심사기간 및 심사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가?-오는 11월9일까지 40일간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 기간동안 시의회는 비리 및 특혜의혹를 받고 있는 전 익산시장, KPGA 김승학 회장, SMG코리아 함병권 사장, KPGA 마케팅대행사 이즈마 등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진상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시민단체등서 강력 문제 제기】▶ 현재 벌이고 있는 조사는 어떤 내용인가?-익산시와 KPGA의 협력관계, KPGA가 골프장 건설을 담당할만한 재정능력을 갖추고 있는가, 유종근 전 전분지사의 측근 개입설, 문화재 관련부분, 환경문제, 시 공무원 및 태국 견학 건 등에 대해 1차적으로 진상조사를 펼칠 예정이다.
▶ 가장 핵심적으로 실시되는 조사는 어떤 내용인가?-사업권에 대한 특혜의혹 문제다.
2000년 10월 30일 익산시와 KPGA가 골프장 건설 사업계약 협약을 체결한 내용에 따르면 익산시는 KPGA측에 27홀 골프장, 골프대학, 콘도등에 대해 사업권을 부여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익산시가 KPGA에 특혜를 주었는지 또 KPGA가 아닌 다른 사업자가 개입했는지 등이 가장 핵심적인 사항이다.
▶ 골프장 건설에 대한 익산지역 여론은 어떠한가?-정확한 조사가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현재까지는 찬성하는 여론이 조금 우위에 있다.
익산시민은 골프장이 들어설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등 많은 부분에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리 드러나면 업체변경 추진】▶ 비리가 드러날 경우 골프장 건설은 어떻게 되는가?-특혜 및 비리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더라도 골프장 건설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이는 사업권 협약과정에서 34만 익산시민 및 1,400여 공무원을 우롱한 처사로 특위에선 웅포골프장 사업권자를 KPGA가 아닌 다른 업체로의 변경을 요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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