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아침에 골프를 하는데 걷는게 너무좋아요.
플레이하면서 그늘집 들려 맛있는 거 먹는 재미는 골프라운드의 보너스죠살인미소 원조 배용준이 요즘 골프와 열애중이다.
98년도 골프를 시작했지만 그 당시는 연기가 목적이었던 관계로 지금처럼 골프가 매력적이지 못했다.
올해 다시 클럽을 잡았고 배우골프모임 싱글붜회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배용준은 골프의 매력을 자연과 교감할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아침일찍 싱그러운 자연에 서 살갗을 스쿠 지나는 바람의 촉감은 삶의 활력소란다.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대로 비가오면 비가오는대로 자연과 일치할 수 있는 골프가 좋다고 한다.
또 하나의 즐거움은 골프를 치다가 들리는 그늘집이다.
마치 어릴적 부모손에 이끌려 먹던 기차역의 우동과 같은 느낌처럼...
얼마전 레이크힐스 샤파이어코스 8번홀(파5)서 이글을 기록했어요.
드라이버 느낌이 좋았죠.
280야드를 날리고 나니 모든 스트레스가 날아가더라구요생애 첫 대기록을 만드는 순간이었다.
비거리의 제왕으로 알려진 ASX드라이버를 구입한지 달포만에 사고를 쳐서 인지 ASX드라이버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주위의 권유로 ASX 드라이버를 구입했는데 방향성과 비거리에 만족한다며 참가하는 각종 모임 대부분의 롱기스트는 그의 차지라고 한다.
배용준의 베스트 기록은 82타다.
좀더 기록을 줄이고 싶은데 벌써 겨울이어서 내년 시즌이 기다려진다고 한다.
골프장은 10일에 한번정도 가는데 주로 가는 골프장은 마이다스밸리와 이스트밸리란다.
이외에도 파인크리크 골프장을 한번 가봤는데 유난히 인상에 남는다며 다시 찾고 싶은 골프장이라고 한다.
배용준은 소속사 안재형 사장왔도 골프를 권유했다.
차일피일 미루자 그러면 소속사 바꾼다(물론 농담)고 엄포를 놔 골프에 입문시켰다고 한다.
안사장은 골프입문 2개월만에 싱글스코어를 냈고 지금은 배용준보다도 더 골프 매니아가 됐다고 한다.
기회가 되면 한^일 배우 골프대회도 열고 남을 돕는 행사도 갖고 싶어요골프는 다가서면 도망고 포기하면 다가서는 것같다며 골프의 매력을 부드러운 미소로 화답했다.

이종현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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