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클럽을 수입시판하고 있는 덕화산업(회장 김성호)이 무명선수들왔 용품을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덕화산업은 국내 내로라 하는 스타들보다는 겪적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용품을 지원 해왔다.
이번 스포츠서울인비테이셔널오픈에서 우승한 이정화프로가 바로 미즈노 용품을 지원 받아 우승한 선수이며 우승 인터뷰 과정에서 지원사항이 세상에 알려졌다.
이정화 선수는 덕화산업에서 클럽을 비롯해 각종 용품을 지원을 3천만원 이상 받아왔으며 미즈노에서 생산되지 않는 골프볼까지 지원 받았다.
이외에도 고재현, 유지윤 선수등 주로 장래성을 생각해 무명선수들왔 무조건적인 용품지원을 해오고 있다.
미즈노의 김창범 사장은 회사의 단순한 홍보를 위해서 지원을 했다면 굳이 무명선수를 택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회사 방침이 조용하게 장래 촉망되는 선수들을 지원하려 했던 것인데 이번 일로 알려지니 조금은 쑥쓰럽다며 겸손함을 내비쳤다.
이정화 선수 역시 미즈노의 지원에 감사하고 있으며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미즈노 클럽이 기여 했다고 공을 미즈노 측에 돌려 스폰서와 선수간의 끈끈한 정을 엿볼 수 있었다.
이정화는 1977년 생으로 1996년도에 프로입문한 철저한 무명 선수였으나 이번 우승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는 행운을 안았다.
미즈노 클럽은 지난 2000 한일여자골프대항전에 출전한 일본 대표선수들이 80%이상 사용할만큼 세계 톱브랜드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이종현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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