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에 걸쳐 한국골프용구공업협동조합과 국제전람이 여의도종합전시관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2001 국산골프용품 산업전시회가 대성황을 이뤘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순수국산골프용품만을 대상으로 열려 골프산업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국산용품 37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골프산업종합전에는 4일간 3만여명이 다녀가며 국산용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랭스필드, 맥켄리, 초이스코리아, 밀레니엄, 아화, 랭스필드등의 클럽 부스에 특히 골퍼들의 발길이 잦아 골프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단지 메이저 국산 브랜드들의 불참으로 빛이 바랬다는 평가였으며 차기 전시회에 반드시 참여해 국산클럽의 활성화에 동참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였다.
국내 최초로 국산골프용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전시회의 성공적인 반응에 양정무 골프용구조합 회장은 이번 전시회로 자신감을 얻었으며 매년 국산용품의 대축제로 발전시켜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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