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타 브랜드의 도난율에 비해 3~4배는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ASX 드라이버가 도난의 타겟이 되고 있는 것은 먼저 300만원 하는 고가드라이버라는 점이다.
중고시장에 내놓으면 높은 격을 받을 수 있다는 질 고품질, 고성능 드라이버라는 소문이 돌면서 도난 인기브랜드로 부상했다.
심지어는 도난 당하지 않은 클럽을 허위신고 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200만원 보험금을 노리고 도난 당했다는 서류를 작성 수입판매사인 청풍 측에 보험금을 신청 한 것.
그러나 정작 L씨가 도난당했다는 드라이버는 모 골프숍에서 발견되었고 중고채로 팔아달라고 내놓은 장본인이 바로 L씨였다.
결국 L씨는 보험금 200만원과 드라이버를 되 팔아 드라이버보다 많은 수익을 올리려 했다는 오해를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
이외에도 지난달 21일 모골프장에서 ASX 드라이버를 사용했던 일산의 L씨(42세)의 경우서 ASX 드라이버 라운드 중 분실했으나 뒷팀에서 찾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대해 청풍 측은 고가 드라이버인만큼 고객관리가 철저하다.
시리얼넘버까지 확인해 놓은 상태라 악이용될 경우 전자와 같이 쉽게 노출된다고 밝히면서 정작 분실하고 보험처리하려는 순수한 골퍼분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강구중이라는 설명이다.
청풍 측은 잇단 도난사건으로 곤혹스러움을 나타내면서도 한편으로는 ASX드라이버가 골퍼들 사이에서 최고 인기 브랜드로 뜨고 있는 것은 불행중 다행이라고 자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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