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클럽 메이커들의 드라이버 헤드 크기 늘리기 경쟁은 어디까지 갈까.볼을 조금이라도 더 멀리 보내려는 골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클럽 메이커들의 드라이버 헤드크기 늘리기 경쟁에 따라 어린이 머리크기 만한 520cc짜리까지 등장했다.
국산 골프채 메이커인 (주)개런티는 지금까지 소개된 드라이버 중 가장 헤드(520cc)가 큰 티타늄드라이버 개런티 520을 출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골프채 메이커들이 클럽헤드 크기를 계속 늘려 360cc짜리가 등장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400~410cc짜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산 골프채업체인 개런티가 한 술 더 떠 500cc가 넘는 드라이버를 선보인 것.
빅 헤드클럽은 외국제품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미국 테일러메이드사는 300ti시리즈에 이어 클럽헤드 400cc드라이버를 내놓았다.
일본의 브리지스톤사도 헤드크기를 300cc인 투어스테이지 V700에서 머리를 20cc 더 키운 320cc짜리 V800를 내놓았다.
타이틀리스트사도 현재 타이거 우즈가 사용하고 있는 975J 티탄드라이버의 헤드크기를 300cc 이상으로 늘려 드라이버 헤드키우기 경쟁에 동참했다.
국산클럽도 반도의 비렉스 베타티탄-350드라이버는 헤드크기가 365cc이다.
빅헤드 클럽은 스윗 스폿이 넓어 임팩트시 에너지손실을 최대한 줄이고 반발력을 높여 비거리가 늘어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
골프채 메이커들은 볼을 조금이라도 더 멀리 보내려는 골퍼들의 욕구가 계속되는 한 드라이버 헤드 늘리기 경쟁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있다.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타이틀리스트, 브리지스톤 등 외국제품들은 물론 국산클럽인 반도 비렉스, 개런티 등 골프채 메이커들의 드라이버의 머리크기 경쟁이 얼마까지 커질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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