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외국인과 함께 국토를 순례하며 전국 주요 관광지와 역사^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외국인과 함께 떠나는 영어로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겨울 철도여행상품이 대거 선보였다.철도청이 영어회화도 배우고 외국인의 문화와 관습도 익히고 우리의 역사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기차여행 프로그램은 12월 26일부터 4박5일 및 2박3일 일정으로 모두 11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 프로그램은 경주를 중심으로 한 신라문화권과 드라마왕건 촬영지인 고려문화권, 낙화암 등의 백제문화권, 충무공 유적지를 통한 조선문화권 등을 현지 외국인 1명과 내국인 7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여행지를 돌아보는 것으로 각 팀은 수준별로 초급^중급^고급반으로 편성되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영어로 진행한다.
4박 5일 일정의 국토순례탐방은 오는 26일과 내년 1월 7^21일 및 2월 4^8일 단 5회 출발하며, 참가비는 59만5천6백60원(청소년)이다.
2박3일의 신라문화 탐방 일정은 내년 1월 4^6^18^28일과 2월1^25일에 총 6회 출발하며, 격은 33만8천원(청소년) 이다.
철도청은 이와함께 매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환상선 눈꽃 열차와 태백산 눈꽃열차, 해안선 기차여행, 햇님찾아 가는 기차여행 상품도 내놓았다.
특히 이중 해안선~과 햇님~ 상품은 철도청이 올 처음 선보이는 야심작.
먼저 해안선 기차여행은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야간열차를 타고 정동진에서 일출을 맞은뒤 망상~묵호항~추암 촛대바위~삼척 후진역 구간을 둘러 보는 코스로 바다와 산을 두루 관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차가 정차하는 후진역에서는 환선굴, 죽서루, 조각공원, 신흥사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12월21일부터 2월28일까지 운행되며 격은 3만6천6백원이다.
햇님찾아 가는 기차여행은 연말연시 단골 소재인 송구영신 해맞이 상품.
코스를 세갈래로 나눴다.
1코스 안면도 낙조와 삼척 일출(영등포역 출발^5만6천원), 2코스 변산반도 낙조와 송정 일출(영등포역 출발^7만5천원), 3코스 포항 호미곶 해돋이(서울역 출발^8만1천원) 상품 등이다.
12월24일과 31일 각각 출발한다.
문의:홍익여행사 (02)7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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