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13일 박지은 선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끝난 현태팀매치스에서 준운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잠시 귀국했다.
무엇보다도 올 마지막 경기를 준우승으로 끝내 내년 시즌을 밝게 했다.
올해 경기 자신있어요.
1년차엔 신인기분으로 2년차엔 적응기 그러나 3년차인 올해는 느낌이 팍와요필드의 아마조네스답게 올 시즌에 대해 시원스런 답을 보인다.
박지은은 누구보다도 미국생리를 잘안다.
14살때부터 혼자 공부와 골프를 병행해 강인한 근성과 정신력이 뛰어나다.
그래서일까 박지은은 유독 리커버리(recovery)샷에 자신감을 보인다.
리커버리 샷은 실력보다는 강한 정신력이 앞서야 한다.
사실 2001 시즌은 정신력의 부재였던 것 같아요.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무너진 게임이 많았어요.
1년동안 볼을 50개(대회중)정도 잃어버렸다면 좀 문제가 있죠박지은은 그동안 결과를 쉽게 얻으려 했던 조바심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2년간 느끼고 얻은 경험을 토대로 올핸 정상자리를 넘보겠다는 포부를 비친다.
가을부터 차츰차츰 샷이 나아지고 있고 마지막 대회를 통해서 자신감을 얻어 최소 2승 이상은 가능 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톱플레이어들을 보면 자신감이 넘치는 것 같다면서 올해는 패기 넘치는 플레이, 자신감으로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미LPGA에서 로라데이비스 다음으로 장타자이며 리커버리 샷을 잘한다.
여기에 자신감만 찾는다면 올미LPGA 돌풍은 이미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
새 코치를 선임할 거에요.
최근들어 스윙이 좋아지고 있는 만큼 좋은 성적 자신합니다박지은은 스폰서 문제는 기왕 늦은거 연연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단 만족한 성적을 위해서 올 한해 뛰겠다는 각오이다.
그녀의 결심이 가능해 보이는 것도 역시 14살 어린나이에 미국에 건너가 학교와 골프를 혼자서 해결했던 강인한 정신력때문이다.

이종현  webmaster@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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