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채널^롱게스트^빅야드 비공인구의 3총사 국산볼 브랜드가 다시 공인구로 탄생, 치열한 판매전에 불을 댕기고 나섰다.볼빅의 비공인구 에어채널이 지난 2월 공인구로 새롭게 태어났다.
국내코스와 같이 OB지역이 많고 딱딱한 지형에 적합하도록 개선시켰다.
아울러 비공인구라는 불편한 시선을 골퍼들에 덜어주려는 의도도 함께 실려있다.
에어채널은 그동안 거리가 많이 나는 비공인구 볼로 골퍼들의 사랑을 독차지 해왔다.
볼빅측은 공인구로 인정받은 뒤 이미 미국시장서 인기몰이에 성공을 거두었으며 국내 골퍼들로부터도 만족스런 평가를 받고 있어 올 한해도 에어채널 붐을 자신하고 있다.
비공인구의 효시 빅야드 역시 공인구로 새롭게 선보였다.
컨트롤, 스핀, 방향성을 개선시켰으며 비거리에서도 전혀 뒤지지 않아 비공인구 때의 판매를 자신하고 있다.
빅야드는 파맥스 매출은 물론 국산 볼 판매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놀라운 매출을 보인바 있는 빅히트 볼이다.
초이스코리아의 롱게스트는 비공인구로는 가장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지금도 비공인구라는 시선에도 불구하고 롱게스트는 일반골퍼들로부터 선호하는 볼 1호로 평가받고 있다.
초이스코리아는 비공인구 롱게스트 대체 브랜드로 TMS300을 이미 내놓아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성능은 롱게스트와 같다.
단지 공인구라는 점이 다르며 초이스코리아가 출시한 TMS 300 드라이버에 잘 적응하도록 만들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국산볼이 외산볼과 5:5의 시장점유율로 갈 수 있었던 것 역시 비공인구의 분발이 크게 작용했다.
비공인구가 공인구로 새롭게 선보여 올 하반기까지는 국산볼이 시장점유율에서 이산볼을 앞지를 수 있을 인지는 에어채널, 빅야드, TMS300의 활약여부에 달려있다.
5월 본격 골프시즌을 맞아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한 국산볼의 3대브랜드의 판매는 용품업계에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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