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시장이 전체적으로 약세이다.
격대를 막론하고 매수세가 뜸한 매도물권이 과다한 형상이다.
주식시장이 약세속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골프회원권에 대한 기대 심리가 약해지고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도 한 요인이다.여기에 대기업들이 자금 확보와 구조조정 등의 이유로 법인회원권을 매각하고 있는 반면, 매수는 정부의 세무조사설 등에 의해 자제되고 있어 시중 매수격에 급속한 증가를 가져왔다.
매물의 경우 어느정도의 융통성이 가능하여 시중 매수격애 맞추어 매각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빠른 하락을 가져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주식시장의 안정과 법인의 유동자금의 확보, 그리고 골프회원권 소유자에 대한 세무조사 등과 연관된 문제들이 안정되는 시즈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시세의 재상승 시점은 6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년초에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던 시세가약 1~2개월 사이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이같은 현상은 국내 회원권시장의 불안정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특히 현재와 같이 매도량 과다로 인한 회원권 시장의 불안은 골프장 운영주체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골프장이 사업주 개인의 것이 아니라 회원 모두의 것이라는 인식변화와 적극적인 노력만이 회원들의 이탈을 막고 골프장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유일한 방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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