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부킹대란의 계절이 돌아왔다.1년중 골프콰에 가장 좋은 계절인 요즘 비회원이 골프장 부킹을 하기란 그야말로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도 더 어려운 계절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비회원도 얼마든지 부킹을 할 수 있는 것이 국내 골프장의 현실이다.
소위 주말은 끗발, 주중은 요령이라는 부킹조건만 적절히 활용한다면 비회원도 얼마든지 부킹이 가능하다는 것이 부킹요령자의 설명이다.
비회원골퍼들 사이에 나도는 부킹작전을 종합해보면 소위 힘이 없으면 주말부킹은 언감생심 꿈도 못꾼다는 것이다.
때문에 일반 비회원들은 주중을 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들어 수도권지역 대부분의 골프장들이 주중회원권을 분양하여서 비회원들의 평일 라운딩이 점점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평일부킹의 안전지대라 불리던 중부권 골프장인 남강, 동진CC등도 주중회원을 모집하고 부킹갈증을 더해주고 있다.
그렇다고 부킹을 포기할 수는 없는 법.
사람 사는데는 다 요령이 있기 마련이다.
우선 근교의 퍼블릭을 두들겨라.
주말은 사전 전화예약이기 때문에 확률은 전화가 되느냐 안되느냐에 달려있지만 주중은 무조건 찾아가는 것이 최상이다.
코리아퍼블릭을 비롯 발안 라비돌등 대부분의 퍼블릭골프장들이 도착순 티업을 하므로 조금만 부지런하면 얼마든지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퍼블릭은 그렇다쿠 회원제 골프장은 어떤 작전이 필요한가.
골프장의 월요개장을 관심있게 바라보아라.
최근들어 월요개장을 하는 골프장들이 늘고 있어 이들 골프장들에 대한 휴 개장정보를 파악해 활용하면 비회원 부킹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다음 수도권과 먼 골프장을 공략하라.
수도권 외곽지역은 주말에는 꽉차지만 주중에는 한가한 골프장이 더러있다.
부킹담당자의 이름을 파악하는것도 부킹의 한 요령이다.
부킹을 해놓고 갑자기 일이 생겨 펑크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2~3일전에 골프장으로 전화를해 취소된 부킹을 체크해 보는것도 좋다.
부킹펑크는 18홀보다는 27홀이 보다는 36홀이 많다.
또다른 방법으로 라이트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골프장을 활용하는것도 좋은 부킹 특수작전이다.
골드, 서서울, 나산, 여주, 경기등은 나이트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이들 골프장을 일차공략해도 된다.
이때 아주 늦은 시간과 이른 부킹도 역시 사람이 하는 것,따라서 골프장 직원들과 친해지면 여러모로 유용하다.
비회원골퍼들은 이 방법이 부킹에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 한다.
경우에 따라서 주말부킹도 이루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부킹을 하기위해 부킹담당자왔 고가의 선물이나 현금등을 건네는 행위들은 절대 금해야한다는 것이 부킹요령자들의 충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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