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시세가 폭락조짐을 보이고 있다.
7월 기준시가 조정예상이 빗나간 가운데 장기간 폭락 양상을 보일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상승세를 보였던 고가회원권 시장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는 회원권 시장이 과거 일본의 경우처럼 부킹의 어려움과 모기업의 불안전한 상황 등과 맞물려 회원권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가을 시즌 시작과 함께 경제사정이 조금만 뒷받침 해준다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매수자는 투자보다는 이용가치 측면에서 골프장을 선택해야 된다는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중저가 회원권중 동서울CC는 분양물건의 분활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2천3백만원에서 2천1백50만원으로 하락했다.
경기CC도 매도물량이 늘어나고 아직 확실치 않은 경매 소문으로 전주에 비해 2백만원이 떨어졌다.
또 로얄CC와 관악CC는 매수세가 전무한 가운데 각각 2백만원 하락됐다.
고가회원권인 레이크사이드CC는 퍼블릭을 회원제로 전환한다는 소문과 상대적으로 너무 고가로 형성된 시세 때문에 2억9천만원에서 2억8천5백만원으로 5백만원이나 폭락했다.
또한 폭락할 특별한 이유도 없이 매도물량이 소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매도세가 증가된 지산CC가 5백만원, 서울CC가 4백만원, 신원월드 3백만원 등 전반적으로 폭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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