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단체 70%이상이 골프장개발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골프장 사업협회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골프장 개발 계획관련 설문조사 결과 16개 광역 지자체 가운데 9곳이 현재 골프장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2곳은 추진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골프장 개발에 따른 기대효과에 대해 관광사업의 활성화라고 응답한 곳이 9개로 가장 많았고, 주민고용 및 지방재정확충,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골프장 사업에 걸림돌이 되는 요소로 7곳이 주민의 반발과 여론을 꼽았다.
골프장사업 활성화를 위해 개선되어야 할 정책은 중과세 완화, 인허가의 간소화, 중앙정부차원의 자금지원책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개발방식에 대해선 8곳이 지자체 및 민간사업자의 공동개발, 민간단독개발 4곳, 개발부지 임대방식 3곳 기타 1곳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전북 부안군,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원군, 경북 문경시 마성면, 대전시월평동은 사업타당성 검토에 들어 갔다.
또 경북 고령군, 청송군, 김천시, 예천시는 건설예정이며, 경남 산청군과 거제시는 사업자 선정 단계에 있다.
인천시 옹진군과 충남 태안군 안면읍은 투자자를 물색 중이다.
이미 알려진 서울 상암동 난지도 대중골프장은 사업계획이 확정되어 실무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강원도 정선군은 2002년 착공 예정이며 춘천시는 부지확보 단계에 들어 갔다.
한편 대구와 제주는 추후 건설 의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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